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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9842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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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6 03:51:38
신에게 닭이 자신의 본초를 물었다.
신이 다시 묻자 닭이 말했다
" 하느님 저는 알을 낳아 종족을 번양합니다.
그러므로 저또한 알에서 태어났을 것 입니다 "
신이 계속 말해보라 하자 닭이 다시 말했다
"하느님 저는 알에서 태어났으나
그 알은 제 어미의 뱃속에서 잉태된 것입니다."
신이 가만히 듣고있자 닭이 또다시 말했다
" 제어미 또한 알에서 태어났으나
그 알은 또 다시 그 어미의 것이요,
그 어미는 또한 알에 서 태어났을 것입니다."
연이어 말하였다
" 이렇게 연이어 가다보면 저의 본초는 알이 기도 하나 닭이기도 합니다.
무궁무진한 이 고뇌를 깨우쳐 주십시오"
닭의 말을 한참 듣고 있던 신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 너의 태생은 알이나 너의 어미는 닭이다.
너 의 어미는 너를 잉태키 위해
너의 아비를 맞아 오랜시간을 인내하였을 것이다"
" 너의 어미는 닭이나 너의 시초는 알이니라"
닭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 그렇다면 세상에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닭 이 먼저입니까 알이 먼저 입니까? "
신이 곧바로 대답하였다
" 너의 본초는 치느님 이니라.
후라이드는 네 육신을 쉬게 할것이고
양념은 네 영혼을 안식 시키리라. "
이 말을 들은 닭은 곰곰히 생각하고 곧 신을향해 외쳤다
"치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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