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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부지의 월드컵'
게시물ID : humorstory_191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고무신
추천 : 1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7/02 12:55:54
얼마전 파라과이와 일본에 지루한 경기를 보고 있었다.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는 내게 엄마가 다가와 같이 축구를 봤다.

나:.... 아 재미없어

엄마: 어? 베컴 안 나와?

(축구 잘 모르신다. 공 차서 골대 넣는거 밖엔..)

나: 아 베컴 다른 나라 사람이야..

엄마: 아.. 누가 이겨야 우리나라가 좋은거야?

나 : 아 우리 떨어졌잖아.. 상관 없어

엄마: 아.. 메시는 오늘 안 나와?


(그렇다 우리 엄마는 축구선수는 메시랑 베컴 그리고 박지성밖에 모른다)


나: 아놔.... 메시도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요

엄마: 왜 메시랑 베컴 올라갔는데 왜 경기 안해?

나: 아놔....


대답하기 힘들어서 지쳐서 그냥 축구만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빠 왈


아빠: 무식하긴.. 메시는 야구 선수고 베컴은 농구 선수잖아 이 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 그냥 제 방에 티비 하나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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