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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경필이 당선될 것 같네요
게시물ID : sisa_1074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49
조회수 : 6350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8/06/12 17:29:38
오늘 주간동아 리서치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물론 조사기간은 깜깜이 들어가기 전인 6/4~5일간 입니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남경필이 53:35가 나왔네요.
18% 차이인데 이만하면 많이 좁혀진 거구요.
이후 선거까지 8일간 계속 좁혀지고 있으니까요.
그 사이에 2차 토론, 공지영 증언, 김부선, 이미소 증언등이
줄지어 있었고, 주진우 녹음파일도 공개됐었죠.
 
여론조사 업계엔 '트루먼 효과'란 게 있습니다.
2달전까지 15%를 지고 있던 트루먼이 선거에 다가갈수록
조금씩 치고 올라와 막판엔 5% 안쪽으로 붙었지만,
어쨌든 지고는 있었는데
막상 까 보니 트루먼이 5%를 이겼다는 거죠.
 
여론조사에서 추세의 중요성을 얘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사례인데요.
지금 남경필 후보가 바로 딱 그 케이스 아닌가 하네요.
 
불과 한 달전만 해도 10% 초반에 그쳤던 지지율이
서서히 올라오기 시작해서 보름전엔 20% 가까이
그리고 깜깜이 직전인 6/4~5일에 35%까지 올랐고,
깜깜이 들어간 이후에도 계속 오르는 추세란 건
여러분도 다 느끼실 테니까요.
 
이런 경우 실제 까보면 역전되는 경우가 많죠.
여론조사 수치 상승 = 지지 강도 결집이란 얘기고,
이는 단순 여론조사 보단 더 많이 투표장에 나간다는 말이고
그러니, 오늘 여론조사에서 4~5% 지고 있더라도
실제 투표에선 역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재명 찍으러 가는 사람은 영 내키치 않는 발걸음일
가능성이 많지만,
남경필 찍으러 가는 사람은 꼭 문프를 지켜내겠다
꼭 민주당을 바꾸겠다 하는 굳은 맘으로
투표장에 갈 가능성이 많으니까 말이죠.
 
그 마음의 강도만큼 여론조사 수치랑
실제 투표수치랑 차이가 나게 되고
그 결과 여론조사의 열세를 뒤집고
남경필이 투표에선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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