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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받은ssul
게시물ID : bestofbest_107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쮸븆
추천 : 462
조회수 : 5502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4/27 15:15: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4 19:1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하기도 전에 웃김ㅋㅋㅋ


안녕하세요 산삼보다 좋다는 고삼이에염ㅋ
빠른전개를 위해 음슴체

지금으로 부터 바야흐로 4년전 중2때 일임
여름방학이였는데 아는언니집에서 자기로함
장마철이라 그런지 비가왔음. 
언니방 창문 크고 아름다워서 추웠음;
안방으로 옮겨서 언니랑 둘이서 안방 바닥에서 보일러틀고 자는데
새벽 5시에 언니가 일어나서 씻으러감 
생각해보니 그 전날밤 언니가 아침에 어디가야한다고 했음
근데 그렇게 일찍일어날줄이야 ㅜㅜ
암튼 난 핸드폰한번보고 다시 자세잡음
공기가 차가웠음.. 머리 끝까지 이불 뒤집어쓰고 다시 잘라는데
누군가 방안으로 입갤. (누구징?)
언니 아니면 언니의 언니 그도 아니면 언니의 어머니 일것이리라..
왜냐하면 전날 언니집에 왔을때 그 인원이 다였기때문.
그래서 그냥 자는척 하고 누워있는데
그분이 내가 덮고있는 이불을 살며시 걷었음..
그 후 갑자기 기습뽀뽀!!

쪽♡

..느껴졌음
까슬까슬한 남자의..
콧수염..

언니의 아버지였음

"딸~ 아빠 갓다올게~♡"

그리곤 내머리를 부비부비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상황에 아버님이 민망하실까봐 그냥
으으응..ㅠ 하고 자는척함;ㅋ

그리고 아버님 나가셨음
그리고 난 들었음.. 아버님의 짧고굵은 외마디 비명을

엌!!!
(분명히 방금 방에서 자고있는 딸에게 모닝뽀뽀를 하고 나왔는데 화장실에서 내딸이 또나와?)

다행히도 그냥 나가셨는지 언니가 아무렇지 않게 나갈준비를 하는거임 ㅜㅜㅋ
그리고 그 사실은 아버님과 나만 아는일이 되엇지.. 

끝임ㅋ 
마무리ㅠ못짓겠음 미안해여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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