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덕지게 연락해오는 여자가 있어요.

짜증나서 스팸등록해놔도 다른번호로 계속 연락하고, 내 스케줄 맞춰서 약속시간 정하자고 24시간 올프리라고 만나기만 해달래요.

나름 능력도 있어서 회사에서 팀장급인거 같은데 뭐가 아쉬워서 나같은 놈한테 자꾸 귀찮게 연락해대는지 모르겠네요;;

제 핸드폰 문자가 100개 저장되어 있는데 그여자가 보낸문자가 90개가 넘어요..ㅠ.ㅠ

김미영씨..나 돈보고 여자 만나는 그런남자 아니에요...천만원 이천만원 유혹해도 소용없어요.

이젠 연락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P.s 남자가 찌질하게 직접 말 못하고 이런데서 글쓰고 앉아있냐고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몇년전에도 어떤 여자가 하루에도 네다섯번 메일보내고 해서 노이로제 걸린적이 있어서 이런데 약해요.

그러고 보니 김하나씨는 요새 뭐하고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