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개학 수능 두달반 남았넹
방학 마지막주를 날려먹어서 기분계속 안좋았는데
막상 학교가기 네시간전되니까
죽지말라고 뇌가 엔돌핀뿜어주나봄

 남들만큼 대학 욕심이 없어서 그런가
원래 공부못해서 그른가ㅋㅋ 조급하면 내 손해

 빨리 외국어도 배우고 기타랑노래도 배우고
실컷 그림그리고 언니랑 친구들도 만나고싶다
대학 붙으면 애들이랑 같이 조퇴하고 곱창 사서
집 뒤 강변에서 먹고싶다
아니면 이디야에서 열시간 수다 떨어보고싶다ㅋㅋㅋ 

친구랑 트윈룩도 입어보고싶다 
마린룩이쁜거 진짜 많던데

 남은 두달 해보고 아님 말고 
내 기준 마지노선 안에만 들면 걍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