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보다 월급은 50만원넘게 줄어들었지만 이 회사 너무 좋다.
전직장이랑 거리는 비슷해도 지하철로 쭉 가면 그만이고
야간일이지만 8시간 근무에 1시간 쉬고 정시퇴근이라 좋고
피곤하면 가서 자도된다고 해서 진짜 잠자서 좋고
업무가 스케쥴로 되어있어서 내 일이 정해져있는게좋다!!
스케쥴 없으면 꿀잠!! 어제도 2시간이나 비어서 2시간이나 잤다!!
화장실에 비데도 있고 휴게실도 넓직하니 누울 수 있고
매달 라면이랑 밥이랑 과자랑 계란이랑 빵이랑 쨈이랑 커피랑 허브티랑
간식창고에 가득가득 쌓여있어서 좋고
주말에 일하지만 어짜피 만나는 사람도없는데 평일에 쉬는거나 다를거 없고!
낮근무 사람보다 40만원 더받는데 낮근무보다 일이 적어서 좋다. 더받는게 쪼끔 미안함.
아 난 이회사 너무 좋은데. 내 계약은 1년짜리네.
1년후에도 내가 여기 있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