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지와 상관없이 지름신 퇴치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옷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옷장을 열면 입을 옷이 없어서 허구한 날 인터넷 쇼핑몰 뒤적거리는게 습관처럼 되어버렸어요.
문젠 견물생심이라고 보다 보면 사고싶어지고 어느샌가 장바구니를 결제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하 ㅠㅠ
저번주에도 그렇게 옷을 결제했는데
이 쇼핑몰이 인기가 많은 건지...어쩐지 매번 발송을 늦게 하더라구요..
저번주 화요일에 주문한 옷이 아직도 배송준비 중이길래 쇼핑몰에 들어가봤는데
'내가 이 옷을 아직도 사고싶은가...꼭 필요한가..' 고민하다가 결제취소 해버렸습니다.
그 당장에는 사고 싶었는데 일주일 되고 보니 별로 이쁜 것 같진 않고..심지어 필요해서 사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돈 굳었어요..ㅋㅋㅋㅋㅋ지름신 안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