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외부 음식 반입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 상인들과 갈등을 빚던 넥센 히어로즈가 결국 고척스카이돔(고척돔) 내 외부음식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히어로즈는 앞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동안 시설관리를 명목으로 정규시즌부터는 고척돔 내 외부음식 반입을 금지한다고 안내해 논란이 일었다. 지역 상인들은 물론이고 관람객까지 히어로즈 입장에 불만을 드러냈다.
히어로즈가 외부음식 반입을 허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야구팬과 지역 상인들은 반기고 있다. 다만 일부 상인들은 고척돔 지하에 마련될 대형 식당가에 대한 걱정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