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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룡 의병연구소장 정리-판결문 있는 의병 530명, 아직 서훈 못받았다
게시물ID : history_22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kk
추천 : 0/5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7 17: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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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이런건
매우 늦네요..ㅡ
무명의병들은 그렇다치더라도 이름이 남은 분들은..빨리되었으면 좋겠네요..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6021

"판결문 있는 의병 530명, 아직 서훈 못받았다"

이태룡 의병연구소장 정리 ...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 <통감부래안> 수록
"의병을 비롯한 독립유공자에게 서훈을 추서한 것이 1962년부터였다. 50년도 더 지났건만 국가보훈처에서 낸 책에 실린 의병에 대한 서훈조차 겨우 절반을 넘기고 있다. 그동안 국가보훈처는 후손들이 어렵게 찾은 기록에 대하여 심사만 하고 있었는가?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권> 속에 있는 판결문이 있는 의병 1067명 중, 50여 년 동안 571명을 서훈했으니, 1년에 10여 명쯤 서훈한 셈이다."

30여년째 의병연구를 해오고 있는 이태룡 의병연구소장(의병정신선양중앙회 부설, 문학박사)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이 소장은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권>과 규장각에 소장된 <통감부래안>을 정리한 결과, 판결문이 있는 의병(장) 530명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기사 관련 사진▲  국립현충원에 있는 문태서 의병장과 이인영 의병장의 묘.ⓒ 이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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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장은 '최익현의 순창의병과 유소 연구' 등 의병 관련 논문 20여 편, <한국의병사> 등 저서 20여 권을 펴냈다. 이 소장은 의병 연구를 하면서 찾아낸 각종 자료에 근거해 정부에 의병(장) 828명에 대해 서훈 추서를 신청했고, 이중 상당수는 서훈을 받기도 했다. 이로인해 이 소장은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번에 이 소장은 판결문이 있는데도 아직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의병(장)이 530명에 이른다며, 그 자료를 <오마이뉴스>에 보내왔다. <독립운동사자료집별집1권>에 판결문이 있는 의병 496명과 <통감부래안> 37명(3명은 독립운동사자료집별집1권에도 있음)이다.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권> 실린 496명 미수훈 상태 

국가보훈처가 1974년에 펴낸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1권>에는 재판 기록이 있는 의병(장) 1067명이 등장하고, 이중 571명만 훈장이 추서되고 나머지 496명은 미수훈 상태다.




                                                          
기사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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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관련 사진▲  규장각이 소장하고 있는 <통감부래안>에 수록된 의병(장) 34명은 아직 서훈이 되지 않고 있다.       
국가보훈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 가져야"

이태룡 소장은 의병(장) 서훈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가보훈처는 판결문을 번역하여 책으로 엮어내는 것으로 그 책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의병의 공적을 찾아 서훈해야 하고,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짐으로써 가족까지도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후손들에게 예우는 못할망정, 가슴에 대못을 박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기사 관련 사진▲  규장각 소장 <통감부래안>.ⓒ 이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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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30만 명이 넘는 의병들이 국권회복을 위해 일본 군경과 투쟁을 벌인 것은 세계사에 그 유례가 없다"고 한 그는 의병(장)에 대한 훈장 추서를 강하게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 벌써 광복 70주년이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지 35년 만에, 수많은 의병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순국이 헛되지 않아 조국이 광복된 지가 70년이나 된 것인데, 이른바 '해방둥이'가 고희(古稀)를 넘기도록 조국은 분단 상태에 있으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6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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