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운동 끝나고 몸무게 쟀을 때 X4.5kg였거든요. 앞자리는 생략 ^-T
월~금은 매일매일 가고 토/일에는 운동 안 가고 집에서 쉬는데
주말에 가족이 햄버거랑 치킨 시켜서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평소 식이는 크게 조절 안 하고 집밥을 자연스럽게 먹되 배부르게 먹지 않는 선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운동 끝나고, 몸무게 재러 가면서 아, 주말에 그렇게 먹었는데 5키로 선 넘겼겠지, 6키로까지 됐을지도 몰라. 이런 생각 했는데
체중계에 올라가니까 세상에, 금요일이랑 몸무게가 같은 거에요. ㅠㅠㅠ 소리지를 뻔 했어요.
이게 운동뽕인가싶어요. 먹은 걸로 자극되긴 처음이에요.
정말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