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셀렉한다고 뭐라했던 사람들 있었죠.
" 님 그케릭 장인임? "
" 지켜보겠음 ㅇㅇ 얼마나 잘하는지 "
비아냥 섞인 말투로 기분 나쁘게 채팅하는 극혐종자들이 몇몇 있었죠.
그들의 속마음은 이거에요.
난 이겨야 하는데, 이기려면 코인이 많아야 하는데, 왜 코인을 버리면서 까지 그케릭을 하느냐.
이거죠.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셀렉을 한 사람에게 뭐라하는 것은 정말
모두의 기분을 잡치게 만들었죠.
막상 그 판은 졌다고 치더라도, 그 사람의 그 케릭터 승률을 보면 대체로 높은 편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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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나고, 셀렉과 랜덤간의 차이가 덜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초반 립의
코인을 줄여, 중앙립을 먹을 수 있는 케릭터를 굳이 셀렉을 안해도 부담없어졌구요.
여기서, 예전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사람들이 몇몇 생겨나더군요.
" 님 셀렉 왜함? 님 잘함? "
에서
" 님 왜 랜덤함?? 다 잘함?? 조합안봄??"
으로.
예전에 셀렉러들한테 상처준 그 사람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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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으로 조합맞추고 하는거 좋은거 다 알아요.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좋고 필요하다하면
파티해서 조합짜고 하세요.
만난지 몇분도 안된 사람들끼리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