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날이 일본에게는 전쟁에서 패한, 전쟁의 폐해를 부끄러워하는 패전일인줄 알았는데; 오늘 제 일본인친구가 말할때 들어보니 일본에서는 전쟁이 끝난 종전일로서 다시 평화를 되찾고, 그중요성을 생각하는 평화를 위한, 평화에 의한, 평화를 위한 날이더군요... 그리고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종전일기념으로 각종행사가 열리며 세계각국에서도 그룹으로 참여하기도 하고...(이건 제가 그날 유독 외국인들이 북적이기에 호기심으로 들어가서 목격. 그리고 이때 야스쿠니 근처에서는 우익들이 깽판을 치고있었는데......무섭더군요)
종전일이라고 부르는건 이해하겠는데...원래 전쟁에서 패한 나라들은 이렇게 패전일을 종전일로 바꿔서 기념까지 하는 일이 많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