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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원들 때문에 속상해서 쓰는 하소연..
게시물ID : cyphers_107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팬티속모닝콜
추천 : 7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6 18:27:20
전 71급 되도록 거의 솔플만 했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겜이 잘 안풀려도 팀원들한테 싫은소리나 욕 한 마디 한 적 없는 온화한 플레이어입니다.

타워하나 못 깨고 져도 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러려니 넘어가고 반대로 압도적으로 이겨도 적 메인타워앞에서 춤추거나 조롱한 적도 없지요.

팀플이 답답할 때, 공성에서 스쳐가듯 마주치는 아군들이 서로에게 욕하고 뭐라하는거야 사과하고 넘어가면 됩니다만.. 

공성이나 클랜에서 만난 사람들과 파티를 하면서 공성전의 과정과 결과에 너~무 예민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니 이것 참 스트레스네요.

5명이 협동해서 하는 게임이다보니 때론 아군의 플레이가 자기 마음에 안 들 수도 있는건데.. 이기면 꿀잼이라고 흥분하고 몇 판 내리 지면 기분나쁘다고

게임하기싫다며 파티를 확 나가버리고.. 뒷선에 있는 자기 안지켜준다고 중단해버리고.. 솔플 할 때는 이런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는데..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파티플레이 할때는 지는판에 예민한 파티원 눈치보는게 너무 스트레스네요..

게임을 게임 그 자체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찾아 즐겜을 하고싶은 월요일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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