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지하철을 타다가 보면 꽉차있는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노약자석은 비어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확실히 젊은 사람들은 노약자석에 앉는걸 꺼리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 이기도 하구요.
비어 있고 노인분들이 없으면 확실히 노약자석에 앉아서 타고 갈만한데 앉지 않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
노인분들이 많이 타지 않는 노선의 열차였었는데, 하나같이 노약자석을 피하는 걸 보고 좀 신기하기도 했어요.
어짜피 노인분들이 타면 양보를 해줘야된다는게 약간 고정관념처럼 박혀있기도 하구요, 많은 좌석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여요
물론 양보안하고 자는척 하는 사람들이나, 양보를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꼰대어르신들은 확실이 문제이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임산부 양보석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초기 임산부들 같은 경우에는 힘드신데 티가 잘 안나는 경우도 있고, 임산부인지 아니면 지방(ㅜㅜ)인지 햇갈려서 양보를 안하는 경우도 종종보였거든요.
요즘 지하철 보니 임산부석이 비어있는데 남자들은 그냥 피하더라구요(한60프로정도?) 알아서 앉겠거니 생각하시는거 같기도 해요.
하여튼! 이미 유교사상을 가르치고 양보해야한다고 캠패인이나 교육적인 부분이 충분한데 꼭 노약자석을 따로 만들어서 운영해야되나 싶어서 써봅니다.
반대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