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가 올랐는데...
타면서 막 혼자있을때 "그래 이거지!" 하면서 소리지르고 난리쳤네요 (물론 혼자인줄 알고
소리지르고 나서 앞에 아줌마가 왠 미친X이세요? 하고 쳐다봐서 뻘쭘했지만...)
막 그 머라고 하지...
평소에 힘들어했던 왠지 엄청 안 나가는 구간도
팍팍 나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원래 오르막구간도 비켜갔는데 거기도 타보고
평소 못올라가는 급경사를 타봤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냥올라감 ㅋㅋㅋㅋㅋㅋ 타는 내내
다크쨩의 위엄을 어마어마하게 느낌.
다크쨩 대단하다능! 스고이 스고이!
대신 자세가 어마어마하게 변해서인가? 체력소모가...
겨우 1시간 10분? 20분? 정도밖에 안탔는데
땀은 평소보다 많이 나고(그냥 오늘 날이 땀이 많이 나는 날인가...)
물통 700ml를 나간지 겨우 1시간만에 다먹었네요;
그리고 가장 크게 고통을 느낀 부분이 손목.
무슨 퉁퉁 부은 느낌?
허리라던가 엉덩이는 평소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별로 안아픈데
손목부분이 아프고 발가락 엄지와 검지 부분이 저린증상때문에 평소보다
조금타고 그냥 돌아왔네요...
근데 라이딩 자체는 기대했던것만큼 재미있었어요! 자전거가 너무 잘나감!
이제 익숙해지면 이전처럼 2시간씩 더 멀리 타고 댕기겠죠! 너무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