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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서면서 일반전에서 많이 보는 것들
게시물ID : cyphers_107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내는사람
추천 : 6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1/26 20:30:56
1. 아이작을 할때 어쩌다 이니시가 잘 걸려서 적팀 원딜을 스윙으로 뒤쪽 우리 딜러쪽에 던지고 다른 적팀이랑 투닥투닥 하고 있는데, 분명 뒤로 던져 놓았던 원딜이 내 앞을 유유히 지나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아이작하는 판에선 적어도 한번은 보게 되는거 같네요. ㅋㅋㅋ;;

2. 사실 이건 게임이 익숙지 않고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서 발생하는 일인데, 탱이 물려도 좀처럼 버려주질 않으시는 분들이 많음. 예를 들어 우리편 원딜이 적 근딜, 원딜에게 물리면 적팀을 넘어뜨리고 물린 우리원딜 도망갈 시간을 벌려고 f3을 연타하는데, 도망을 안가시고 같이 싸워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둘 다 죽게 되는 ㅠㅜ;;

3. 이건 2번이랑 비슷한 건데 2차타워를 밀때 보통 저는 언덕에서 시야를 보다가 타워를 깨기 시간이 조금 빡빡할거 같다 싶으면 적 리스폰에 맞춰 진입해서 시간을 버는데.. 타워를 그냥 둔 채로 저를 도우러 오시는 경우가 많아요. 비슷한 경우가 수호를 잡아야 할 때도 수호 때리라고 앞쪽에서 어그로를 끌면 수호를 두고 저를 도우러 오셔서 몰살당하는 경우도 ㄷㄷㄷ. 

4. 중후반 정도 가면 저는 탱이라 잘크면 30언저리 정도가 되는데, 가끔 우리편 뒷립을 두고 딜러랑 둘이서 멍때릴 때가 있어요. ㅋㅋ 난 딜러가 잡아서 구경립좀 먹고 싶은데 "아이작형 립 좀 먹어" , "우리 아이작형 렙 너무 낮다 립 양보해주자" 처럼 딜러가 미처 다 자라기 전에 양보해주시는 분들이 계심 ㅎ 마음은 정말 고맙지만 빨리 커서 안정적으로 딜해주시는게 전 더 좋아요. ㅋㅋ



죽 적어놓으니까 단점만 나열해 놓은거 같지만 막상 하면 저런 상황도 전 재미있더라구요. 탱 버리는게 맞는데 팀원을 못버려서 같이 죽게 되고 그런거 ㅋㅋ 가끔 채팅으로 "그럴 땐 나 그냥 버리고 가면 돼 형들" 이러면 "안돼 너를 버릴순 없었어 ㅜㅜ"하면서 매번 구하러 오는 분들도 있고 ㅋㅋㅋ 일반전 돌리면서 기분 나쁠때는 팀원이 못해서 지게 되는게 아니라.. 팀탓하고 욕하고 짜증내는 그런 사람들 때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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