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낙 취업이 어렵다고 하잖아요.
저도 운 좋게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안타깝게 또 좌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근데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커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제 앞에서 우는데 미쳐버릴 것 같더라구요.
자기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쓸모없는 것 같다면서 우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서럽게 우는데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는 말이 이런 말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안아주는데 품 안에서 우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제가 너무나 무능력해 보였습니다.
하...... 여자친구를 어떻게 위로해 줘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