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노래 뭔가 같은 리듬 알것 같은 음들 한결 같은 말 참 노래 많아 으음 좀 다른 노래 으음 내 노래 만은 으음 좀 다른 기분 으음 grey way way 음 좀 틀려도 돼 얼른 같이 해봐 은근 쉬워 해봐 음을 맞춰 now 다 귀를 열어 으음 다 같이 귀를 으음 내 맘의 노래 으음 만드는 기분 으음 grey way way 음 중략 좀 틀려도 돼 얼른 같이 해봐 은근 쉬워 해봐 음을 맞춰 now we walk on this road yeah~ 똑같은 길을 we`re all dreamers yeah~ 똑같은 길을 same way way cool 늘 같은 노래 뭔가 같은 리듬 알것 같은 음들 한결 같은 말 we walk on this road yeah~ 똑같은 길을 we`re all dreamers yeah~ 똑같은 길을 same way way cool
작사 이소라, 작곡 토마스 쿡입니다
토마스 쿡(정순용)과 정지찬이 피처링했습니다
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노래로 만든 곡입니다
상당히 특이하면서 솔찍합니다
가볍기도 하고 흥얼 거릴 수 있는
노래를 듣는 사람과 마치 대화하고 싶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노래입니다
Track 2
아주오래 지난 남자친구가 있긴해 너무 놓면 안되니까 가끔 얼굴만 확인해 서로 아닌척 하지만 차마 이런 말못하는 것 뿐야 다들 이러진 않아 시간 탓하지 말아 이젠 사랑이 안된다니 이별이야 없어 설레임은 너무 본적이 많아서 다시 연애하기엔 그건 미래가 없어서 난 아닌척 하지만 이런 저런 말 꾹 참는것 뿐야 다들 이러진 않아 시간 탓하지 말아 이젠 사랑이 안된다니 이별이야 서로 아닌척 하지만 우리 이제 그만이다 어쨋거나 즐거웠다 차마 이런 말 못하는 것 뿐야 다들 이러진 않아 시간 탓하지 말아 이젠 사랑이 안된다니 이별이야 다들 이러진 않아 사랑 탓하지 말아 매일매일 이렇다니 우린 남남이야
작사 이소라, 작곡 스위트피입니다
7집의 특징은 슬픔이나 고독이 차갑지 않고 따뜻하며
상당히 자유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 슬픔이나 고독을 위로하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노래가 그러합니다
앨범의 계절을 표현하자면 겨울과 봄 사이인데요
약간 쌀쌀하기는 하지만
따뜻함이 존재하는 느낌이
노래에서도 잘 들어나고 있습니다
Track 3
사랑이 그대 마음에 차지않을땐 속상해 하지말아요 미움이 그댈 화나게 해도 짜증내지 마세요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우리가 가야하는 곳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 몸 아픈날 혼자일때면 눈물없이 그냥 넘기기 힘들죠 모르는 그 누구라도 꼭 손 잡아 준다면 외로움은 분홍색깔 물들겠죠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우리가 가야하는 곳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우리가 가야하는 곳 사랑은 언제나 그곳에 love is always part of me love is always part of me
작사 이소라, 이한철, 작곡 이한철, 편곡 이한철입니다
track 2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위로입니다
아까는 약간 쌀쌀하지만 따뜻함이 존재한다고 했었는데
이번곡 느낌은 따뜻하지만 약간 쌀쌀함이 존재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똑같은 말이지만 느낌이 다른
그것이 제가 이 노래에 느낀 느낌입니다
따뜻함이란 약간의 쌀쌀함이 존재하여야지만 비로소
따뜻하다는걸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위로가 되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Track 4
먼저 위에 더 먼 저기 위에 넌 거기 위에
모른척해 다 잘하고 있을게
그 언젠가 또 이곳에 먼 훗날 꼭 이곳에 와
모두 널 그리워해 사진 속에 널 부르고 있어
참 너답게 아름다울 때 아름다웁게
*안녕히 이제 안녕히 지금도 안녕히 그때 안녕히 아직도 안녕히 꿈들도 안녕히 눈물도 안녕히 이제 안녕히 영원히 *
괜찮아 이제 괜찮아 이제 괜찮아 이제 괜찮아 이제 괜찮아 이제 괜찮아 영원히
작사 이소라, 토마스 쿡, 작곡 강현민, 토마스 쿡입니다
이 곡은 서로 다른 두개의 곡이 합쳐져서 한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사를 보면 사별한 연인을 위해서 부르는 노래인것 같은데
처음에는 조곤조곤 이야기 하듯이 풀어나가다가
가면갈수록 노래의 느낌은 무거워지고
감정의 깊이는 깊어집니다
말로는 괜찮다라고 말하지만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괜찮지 않다고 해서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을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Track 5
해질 무렵 하늘 봐 그 위로 흐르는 밤 푸르짙어 별그물 설킨 어둔강
까만 밤 빛나는 별 내 눈에는 그렁별 울다 기뻐 웃다 슬퍼 마음이 지어준 낱말들
그 이름이 고운 사람들 김광석이나 byron, Eliot Smith, 윤동주...
난 새롭거나 모나지 않은 말 주워 좀 외롭거나 생각이 많은 날 누워 내 음을 실어 내 말을 빌어서 부른다
음 차가운 말 음 살가운 말 음 따가운 말 음 반가운 말 다 외로운 말 다 외로운 말 다 외로운 말 다 외로운 말 말
작사 이소라, 작곡 스위트피입니다
별을 주제로 한듯한 노래입니다
가사에 특이하게 김광석, 바이런, 엘리엇, 스미스, 윤동주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아마 보통 떠나보낸 사람들이 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별이거나
우리에게 별처럼 반짝반짝 거리는 큰 사람들이기 때문에
별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이소라의 자기성찰과 더불어 자기고백을 덤덤히
하고 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밤이 깊어진 언덕에서 혼자 하염없이 별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드는 노래입니다
Track 6
하나, 둘, 셋 스르르륵 감기는 눈 잠든 내 눈 앞에 보이는 곳 단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곳 그곳은 한없이 불안해 보이는 곳 빈 하늘 무겁게 떠있는 곳 단 한번도 편한 적 없는 곳 나 있는 곳
그 때 난 아이야 외로운 아이야 힘없는 아이야 매일 매일 울고 미칠 것 같아 늘 맞는 나
나야 외로운 나야 힘없는 나야 나 있는 곳 모두다 다야
여기 아니 거기 어디든 나 있는 곳 지금 여기 아니 거기 어디든 나 있는 곳 지금 여기 아니 거기 어디든 다 여기 아니 거기 어디든 다
작사 이소라, 작곡 이규호입니다
이 곡은 이소라가 학교에서 졸던 시절을 회상해서 쓴 곡이라고 합니다
잠이 스르르 오듯이 노래에 깊게 빠지지만
그 깊은곳에는 큰 슬픔이 담겨져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는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외로움과 슬픔만큼은
처절하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Track 7
지난밤 날 재워준 약 어딨는거야 한움큼 날 재워준 약 어디 둔거야 나 몰래 숨기지마 말했잖아 완벽한 너나 참아 오 다 외로워 그래요 너 없는 나 눈을 뜨면 다시 잠을 자 난 난
몸이라도 편하게 좀 잔다는 거야 나 몰래 숨기지마 난 있잖아 술보단 이게 나아 오 다 외로워 그래요 너 없는 나 눈을 뜨면 다시 잠을 자 난 난
작사 이소라, 작곡 이한철입니다
이별에서 오는 처절한 슬픔에
맨정신으로는 잠에 들 수 없는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었고
결국 약에 의지하게 되는 화자입니다
너무나도 슬퍼서 잊고싶어서
그냥 잠에 들어버리고 싶은데
눈을 뜨면 눈에 눈물이 흘러서 잠에 들 수 가 없고
결국 약만을 찾게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노래입니다
상당히 처절하고 고통스럽습니다
Track 8
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술에 취해 말하는 노래 간절히 원해 wanna stay with you oh tonight
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지난 이별이 슬프게 생각 나 간절히 원해 wanna stay with you oh tonight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겪어야 할 일이었을까 혼자서 남겨진 방 그 마지막 끝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떠나야 할 일이었을까 먼저 사라진 그대 또 올 수가 없네
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술에 취해 말하는 노래 간절히 원해 wanna stay with you I wanna be with be with you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꼭 겪어야 할 일이었을까 혼자서 남겨진 방 그 마지막 끝
꼭 그래야 할 일이었을까 꼭 떠나야 할 일이었을까 먼저 사라진 그대 또 올 수가 없네
볼 수도 없어 죽음보다 네가 남긴 전부를 기억할께
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남은 이별이 슬프게 생각 나 간절히 원해 wanna lean on you I wanna be with you
작사 이소라, 작곡 이한철입니다
이 노래는 엘리엇 스미스의 자살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해 생각하면서 쓴 곡이라고 합니다
평범한 이별이 아닌
다시는 볼 수 없는 이별
사무치는 그리움
그가 남기고간 기억들을 보며
깊은 생각이 들게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듣게되면 누군가에게 죽음이란 그 한사람의 몫만은
아닌것같다는 것입니다
누구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슬퍼하니까요
Track 9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이 하늘 거쳐 지나가는 날 위해
작사 이소라, 작곡 토마스 쿡입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고스트 메신저에서 엔딩곡으로 채용되기도 한 이곡
철학적인 느낌의 가사와 그 속에서 오는 깊은 감정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7집 앨범에서 가장, 그리고 이소라의 노래중에서 손가락에 꼽는 곡입니다
가끔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할때
그냥 슬퍼서 울고싶을때 듣는 곡인데
나 자신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고독을 이해하고 순응할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노래가 말하는것도 그러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Track 10
Halloween- 축제날이야 음- 10월이 가는 날이야 큰 Jack O' Lantern 호박등도 좀 으스스~한 분장도 당연한 날
Halloween~ 축제날이야 음- 환하게 웃는 날이야 Folks~ Trick or treat~! 외치면 두 손 가득~ 달콤한 사탕과 정 넘치는 날
뛰노는 해골 가면 웃음 속에 불길한 옛 영혼들 뒤섞여 떠도네 썩은 달걀 닮은 기괴한 얼굴의 '유령신부' 같은 하루
Halloween~ 축제날이야~ 새해를 맞는 날이야~ 먼 옛날 어느 부족들은 여름의 끝인 10월의 끝이 한해 끝이었대
오늘은 잠든 영혼들도 나와 사람들 곁에 잠시 머물다 가는 날 살아있는 게 다 반가워 지는 날 여름이 끝난 날- 겨울이 물든 날- 사랑이 가고 오는 오늘~
Halloween~~ Rest in Peace...
작사 이소라, 작곡 정지찬입니다
할로윈날을 소재로 한 노래입니다
이소라의 노래에는 항상 깊은 감정과 쓸쓸함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는데
할로윈이라는 신나는 축제의 날에
다가오는 이 쓸쓸함은 아마 그 계절에 맞는
가을의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Track 11
이 별을 만난 건 지난번 별에섭니다 이제껏 산 것과는 다르게 살고 싶었죠 저 작은 별에서는 외계언어를 말하고 특별한 재능도 하나쯤 가질 수 있게
함께 우주에 뿌려진 우린 수많은 별 그 중에 처음 마음 내려놓을 곳 찾아 헤매었죠 이 별을 만난 건 나에겐 행운이었죠 한 번 스치는 별 아니 뭔가 다르게 더 이끌렸죠 한 때 우주에 뿌려진 나는 수많은 별 그 중에 나의 노래 놓을 곳 찾아 헤매였죠
함께 우주에 뿌려진 우린 수많은 별 그 중에 처음 마음 내려놓을 곳 찾았을 때 우주에 뿌려진 나는 수많은 별 그 중에 나의 마음 놓을 곳 그 때 나의 노래 놓을 곳 찾았을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