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폭력은 죄송하게 되었습니다...하나님 모욕하지마러양
게시물ID : soda_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섹맛났어
추천 : 4/4
조회수 : 13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8 21:31:11
개인적으로 죄송합니다.
폭력을 사용했거든요
글재주 없으므로 음슴체 씀

한여름날의 일요일 오전...
 
당시 있던...여친네 집에서 본가로 돌아가는 길이녔음. 
인천행을 타고 가는중이였는데
1호선은 개인적으로 참 다양한 가지각색 별 난 사람들이 타는 호선이라고 생각함
이어폰 꼽고 앉아서 얌전히 있는데 종각쯤이였나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리는거임
그래서 쳐다보니 나시입은 개독이였음(기독교비하발헌 ㅈㅅ)
그래서 아 또 시끄럽겠군 하고 그냥 볼륨을 더 올렸음.
어지간한 커널이어폰이면 외부음 차단이 되기에 잘 안들리는데 진짜 오지게 들렸음. 그래서 아 저거 제대로 미쳤나보다 했음. 시청을 지났나...그러더니 앞칸으로 이동하길래 아 끝났다 생각했음. 근데 옆칸에서도 똑같이 소리치는데 들리는거임.(이어폰 성능이 구렸나.....)
주변 사람들 입모양이 욕같아 보였음. 이어폰 한쪽 빼니 혀차는 사람들, 욕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다양했음.
암튼 난 속으로 '저러니까 기독교가 욕먹지' 라고 생각함. 서울역을 지났나....근데.....
옆칸에서 소리치던 개독이 다시 내가 있는 칸으로 돌아온거임. 아...저거 와리가리 치면서 소리치는 돌아이인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그 개독한테 정중하게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소리치는거임
그래서 아...저...ㅅ...ㄲ......하고 앉아있다가 순간 저거 내쫓아버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옆칸으로 이동하는데 뒤따라 이동함
그래서 그 개독의 어깨를 툭툭 치고 "시끄러우니까 내리세요" 라고 했는데 무시하는거임.
"당신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이거 모두에게 피해니까 내리라고" 했는데 무시하는거임 
그때가 남영역쯤이였나... 문이 열리길래 팔을 끌어댕겨 입구쪽으로 내몰았는데 문옆 봉을 붙잡고 버티는 거임
아...이ㅅ..ㄲ...사람 잘못 만났다.....
문이 닫히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는거임....그래서 내가 꺼지라고 밀치니까 위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손잡이를 붙잡고 버티는거임......더 오기가 생겼음...넌 내가 꼭 밖에 버린다.....
손잡이 잡고 있던 팔을 탁탁 쳐서 떨어뜨린다음 뒷목을 잡고 눌러서 창가로 꽂았음.(정말 당시 앉아 계시던 사람들에게는 죄송함)
 "야이새꺄 너같은 새끼때문에 하나님이 욕먹는거야 새꺄 시발 좀 조용히 해라 개새꺄 지옥은 니가 쳐 가 미친놈아" .......
이거보다 좀더 심하긴했는데 기억은 안나고
암튼 좀....이런 욕을 하면서.......팼음.....좀...음....뒷통수를 좀 마이 쳤음....그래도 별로 안아팠을꺼라 생각함. 난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쳤으니까
그때 옆에 서계시던 아저씨분계서도 짜증이 있으셨는지 더 때리라고 더 혼내라고 하셨었음. 근데 이사람 힘이 좀 있었음.
누르는데 정말 악착같이 버티길래 더 팼음........음...
그런다음 아 이정도면 되었겠지 해서 용산역 문이 열리길래 꺼지라며 밀쳤는데 또 문 옆 봉 잡고 버티는거임 
아...그래......어디 함 해보자....아....

다음역은 노량진이였음
노량진역 문이 열리자마자 개독 허리를 팔로 감아 온 몸으로 끌어 댕겨서 밖으로 꺼냈음

 
음?

여기서 좀 문제가....끌어댕겨 밖으로 꺼냈다는건...
나도 내렸다는거임....나...부천가야하는데....
사람들이 막 잘했다고 말해주는데 하하하하
문이 닫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순간 더 열이 받아서 그 개독이 들고 있던 그 뭐지 성경책을 빼앗아 또 때림. 아오 아오...
그때 갑자기 군인이 나타나더니 이러시면 안된다고 사람 패면 안된다고 막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그 군인 아니였음...경찰서 갔을지도....고마워요 군인....
암튼 저딴새끼 더 패줘야한다고 막지말라고 막 그러다가 성경책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고 그 자리를 떴음.
씩씩대며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쓰레기통에서 성경책을 꺼내는 개독을 보니까 
'아...철길에다 버려버릴껄 그랬나'라는 생각을 함;;; 
아 이건 좀 나빴다;;; 그 개독정도면 철길로 뛰들었을텐데;;;;;;;  암튼......그랬음

이거 글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죠?

아 노량진역에서 급행타고 부천감. 끝
  
출처 한...4~5년전 나 자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