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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24
게시물ID : humorstory_439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oppo
추천 : 0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8 2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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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생각했죠..
 "아..지겨워..벌써 10년째 같은길을 걷고있잖아."
그때 케오라가 그런말을 하더군요..
 
"세상에 같은길은 없지.. 바람이 다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다르고 길옆에 핀 꽃이 달라.
그리고 니 머릿속 생각..니맘도 늘 다르지. 세상에 머물러있는건없어."
 
 
얼마전 11살된 제 딸이 저에게
케오라랑 비슷한 말을 하길래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엄마..난 가끔 모든게 새롭게 보일때가 있어. 늘 보는 교실도, 방도, 내 인형들도
마치 처음보는것처럼 새롭게 보일때가 있어.그럴때마다 너무 설레이고 기뻐."
 
사람들은 두가지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하나는 기억의 시선.. 그리고 하나는 순수한 inspiration(영감)의 시선입니다.
 
반복되는 기억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말그대로 순수하지못합니다.
어제, 일주일전, 1년전,, 더 나아가 몇십년, 어쩌면 몇백년전의 반복된 기억속에서 세상을 보는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지겹고 식상하고 답답하겠습니까..
 
당연히 우리의 의식은 이러한 인식을 하지못합니다.
지금 내가 왜이렇게 불만족스럽고 짜증나고재미없고 지긋지긋한지..
겉모양만 그럴싸하게 바뀔뿐 알고보면 우리는 정말 긴세월동안
다람쥐 체바퀴처럼 비슷한 패턴의 양상과 반복속에서 살고있는것입니다.
순수한 영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되면 모든게 신선하고 달라보입니다.
기억과 정보가 사라지고 그들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면
마치 죽어있던것에서 생명이 생긴것처럼 세상이 화사하게 보이기시작합니다.
 
매일보던 버스도..
매일 지겹도록 보는 직장 동료의 얼굴도 매일 지나치던 똑같은 건물들도 말입니다.
더이상 지금 보는 그 동료의 얼굴은 어제 또는 언젠가 나를 괴롭게했던 기억속의 인물이 아닙니다.
방금 새로운 영감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사람입니다.
그렇게 바라볼때 그와 나와의 얽힌 갈등의 사연은 풀어지기시작합니다.
정화되어지기 시작합니다.
 
 
 
저번글에서 미용고사 정화에 대해서 정리했었습니다.
오늘은 이 기본적인 정화에 두가지 팁을 더 드릴까합니다.
 
하나는 예전의 천사시리즈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었던 "깨어있는것"입니다.
기억속에서 깨어있는것.. 생각..감정속에서 깨어있는것입니다.
 
어떤 생각속에서 또는 감정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말그대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세상과 같습니다.
그 순수하지못한 색안경속에서 또다른 오해와 갈등이 시작됩니다.
 
미용고사 정화를 할때 깨어서 정화를 하는것과 기억속에서 생각,감정속에서 정화를 하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너무나 새로운 이 모든것들을 자각하면서 미용고사를 하는것은 정말 고차원적인 정화입니다.
 
색안경을 끼고 정화를 하는것은 안하는것보다는 당연히 낫겠지만
금새 나의 생각과 감정들속에서 정화의 길을 잃어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의식의 힘을 빼는것" 입니다.
제가 지난 7년동안 정화를 하고 소통을 해오면서 케오라에게 가장 많이들은 말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정화가 잘 되지않을때, 뭔가 현실적인 문제가 잘 풀리지않는다고 느껴질때
케오라는 늘 나에게 이렇게 조언해주었습니다.
"의식에 힘을빼.. 생각에 힘을빼..
느슨하게 만들어봐.."
우리가 몸에 힘을 주고 근육에 긴장을 하고 하루종일 움직이는것과 같이
생각과 의식에도 오랜시간 반복적으로 긴장하고 힘을 주고 살아왔다는것을 알고계십니까..
다만 너무나 습관처럼 되어버려서 내가 얼마나 힘을 주고 살고있는지 모를뿐입니다.
 
영적성장을 다룬책들을 보면 '내려놔라..'는 조언이 아주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놓아버리라는 거지.. 말만 쉽지..
 나도 당연히 그렇게 하고싶은데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잖아"
이런생각들 안해보셨습니까.. 저만 그런 문구를 보면서 이런생각을 한건가요? ^^
 
케오라는 내가 이렇게 물으면 늘 똑같은 대답을 해줍니다.
"먼저 무엇을 잡고있는지 스스로를 봐.. 그리고 힘을 빼는거야.."
 
건강을 잡고있고 돈을 잡고있고 누군가와의 갈등을 잡고있고 아이에 대한 기대를 잡고있고..........
내가 무엇을 잡고있는지..그중에서도 무엇을 가장 꽉 잡고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오랜시간 손에 꽉 힘을주고있으면 얼마나 손이 아프고 피가 안통하고 힘들겠습니까..
더 나아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 통증이 생기듯이 우리의 내면속에서도 이 상태가 강하게 지속되면
여러가지 정신적 현실적 문제들이 생길수밖에없습니다.
 
케오라 말처럼 내가 잡고있는게 무엇인지를 보기시작하니 반이상은 스스로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신성에게 늘 무언가를 바라지.. 건강하게 해달라고. 풍요롭게 해달라고. 이문제를 해결해달라고.
그런데 참 답답한일이야.
그렇게 신성에게 바라면서..해결해달라고하면서 정작 손에 쥐고 맡기질못하니말이야.
손에서 놓아야, 손이 비어야 새로운걸 받을수있는데..
하늘이든 신이든 그문제를 온전히 넘겨야 해결해줄텐데
말만 바라고 정작 자기손에서 주질않아.꽉 붙잡고말이지.
힘주어서 꽉 붙잡고는 말하지.
왜 놓아지지않냐고.. 왜 자꾸 나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냐고.."
 
 
저는 현재 최면전문가입니다. 그리고 최면전문가를 교육하는 트레이너기도하구요.
짧은 직장생활뒤에 10년동안 가정주부로만 지내던 제가
최근 천사시리즈를 쉬었던 2년동안, 케오라가 이끌어주는곳에서 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최면중에 저의 임종체험을 해보았습니다.
90살이 훌쩍넘은 어느날, 죽을것을 미리알고 책상에앉아 가족에게 마지막 편지를 쓰고있는것같았습니다.
 
그시작이 이렇더군요..
"나는 이제 집으로 가야한다. 이번여행은 아주 특별하고 멋진 긴여행이었다.
많이 지쳐있지만 마음은 아주 흐뭇하다.
원래의 목적 이상으로 많은것을 배우고 체험하고 가기때문이다.
이제 나는 나의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해야지.
?그리고 다시 다음여행을 계획할것이다........"
 
이렇게 최면에서 각성한후 의식적으로 저는 많은 통찰을 얻게되었습니다.
미래의 저에게서 말입니다.
 
여행이라..
미래의 나는 이 삶을 여행이라고 쓰고있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아무리 멋진 호텔에 묵은들..그건 내집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와야될곳이죠.
내 침대도 아니고 내 이불도 아니고 그곳에서 만난 멋진사람들도 내 사람들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풍경도 여행이 끝나면 추억으로 지나갈것이고
그 모든것은 그곳에 그대로 두고 돌아와야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인생에 힘을 뺀다는것이 무슨느낌인지 알것같더군요.
남의 호텔에서 이건 내침대야. 내이불이야. 우기면서 작은 여행가방에 담아서 들고가려고
머리굴리고 애쓰고있는 내모습이 문득 상징적으로 떠올라 웃음이 났습니다.
 
최면에서 본 나의 임종체험이 실제로 앞으로 일어날 일인지 아니면 내가 만들어낸것인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나의 케오라가..나의 신성이 내가 좀더 쉽게 정화를 할수있도록 협조해준것이라는것이 중요한거죠.
정말 감사하고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쥐고있나요?
시험,,돈,,사랑,,자식,,직장,,,,,
?먼저 내가 무엇을 쥐고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꽉 쥐고있었는지.. 그래서 얼마나 쥐가날 정도로 힘들었는지..
한번 자신을 보세요.
 
그리고 그런 자신을 보았다면 길게 쉼호흡을 하면서 미소짓고 말하세요.
"휴~~~ 이제 알겠네.. 내가 무엇을 그렇게 쥐고 살았는지..
아이고.. 힘들었겠다.. 힘들었지.. 고생많았다... "
그렇게 여러분은 또다시
한차원 높은 통찰의 정화를 하게되는겁니다.
 
 
"깨어있는것..... 그리고 의식에 힘을 빼기.."정화에 중요한 팁입니다.
물론 이것또한 주관적인 제 의견입니다만.. ^^;;;
 
잊지마세요. 정화는 도구가 아닙니다.
내자신을 알아가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정화를 하고있는 우리의 삶은,
?내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가는 가장 아름다운 여행입니다.
 
< 정화에 대해서.. 제 글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들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깨어있지않은겁니다. 똑똑한 생각속에 있는것입니다.
그냥 힘을 빼세요.. 답을 찾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많은 의문점들을 휘~ 날려보내는게 바로 정화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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