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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일 병 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fashion_10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지동
추천 : 9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6/02 2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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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게에 올릴까 고민하다 패게에 올립니다. 
제가 엊그제 용감하게 올린 착샷 게시물이 패게분들 따뜻한 애정에 추천을 받아 베게 갔는데..  저 진심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주는 댓글을 달아주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가 제 옷차림 지적하고 조언해 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를, 제 옷을, 제 옷차림을 물고 뜯고 할퀴고.. 댓글을 읽다보니 심지어 수치스러운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그냥 눈팅이나 하며 가만히 찌그러져 있을 것을.. 너무나 후회가 되어 글 삭제하러 들어왔는데 제 모바일 어플이 문제가 있는지 삭제 버튼을 눌러도 응답이 없습니다. 서글픈 마음에 청하 일 병 마시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후회가 됩니다. 맞아요. 이렇게 불평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그런 불쾌감 조성하는 착샷 안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정말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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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01:20추천 1
이쁘다고 댓글단사람이 훨씬많어용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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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07:08추천 0
네, 저도 어제는 그런 긍정적인 댓글 보면서 '싫을 수도 있고 좋을 수도 있지 뭐, 괜찮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그 게시물 삭제하려고다시 들어가니 부정적인 댓글만 자꾸 눈에 밟힙니다.
댓글 0개 ▲
2014-06-02 22:07:13추천 1
지워서 없어진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아하니 칭찬하는 댓글이 대부분이네요.
한두 사람쯤은 괜히 지적질하기 좋아하기 마련이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옷 무척 잘 입었고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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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08:34추천 0
싫으면 싫은 거 맞는데 그렇게까지 정색하며 지적할 필요까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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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0:14추천 1
좀 그렇긴 합니다.
패션에 정석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 기준에 맞춰 남의 스타일을 이리저리 재단하는 건 별로 보기 안 좋더라구요.
글쓴이님 의견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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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1:01추천 0
이 와중에도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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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1:20추천 1
제가 첫댓글 남겼는데요... 담날 확인하고 저도 멘붕이었어요... 제가 말한 거부감은 그냥 반농담이었거든요.. ㅠㅡㅠ
얼굴 패턴이 특이해서 뭐랄까 악의는 없었는데.. 제 댓글로 맘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글로 표현하니 좀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다 제잘못 입니다.
정말 죄송해요.. ㅠㅡㅠ
맘 푸시고 즐거운 6월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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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2:44추천 3
음........ 제가 보기엔 첫댓글 빼고는 이렇다할 부정적인 댓글은 없던것같아요.
물고 뜯고 할퀴고....라기보단 그냥 이렇게 입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걸 첫댓에 상처받으셔서 좀 예민하게 받아들이신게 아닐까 싶네요...
그 글에는 댓글 안달았었지만 원피스 정말 유니크하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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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5:07추천 1
남을 너무 신경 쓰지마세요 ㅋㅋ   지동씨가 입은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괜찮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 많은 사람 취향에 다 어떻게 맞춥니까!?

마음이 너무 여리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여...    술 너무 많이 드시진 말고용..  남들이 말한거능.. 그냥 흘려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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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15:45추천 1
네, 드림라이너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저는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이렇게 사과해주시니 저도 그 부분은 마음 풀도록 애써보겠습니다. 하지만 그 댓글에 추천도 무척 많았던 것이 더욱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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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20:06추천 3/3
방금 청하 한 병 더 열었습니다. 제가 늘 진지한 성품이라서 더욱 슬픈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했는데 전 그 사실을 몰랐네요. 스폰지밥이 바지 터졌을 때 부른 노래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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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22:55추천 1
자기가 못나다 보니 항상 남을 까려는 사람이 현재들어서 더욱더 많아지고 있죠..그래서 전 sns 종류의 글이나..댓글 ...최대한 신경안쓰려고 하지요..
님도 댓글 이런거 생각하지 마세요.. 다 부러워서 그런거니깐요 ㅎ 항상 착샷 이뿌게 많이 올려주세요~ 전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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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2:23:09추천 1
진지하신데 갑자기 스폰지밥얘기하니까 넘웃긴데 웃을수도없고 ㅋㅋ... 매력있으시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이지동
2014-06-02 22:27:56추천 0
댓글 0개 ▲
2014-06-02 22:42:06추천 0
스폰지밥 바지 터진 노래 따라 부르다 결국 컴퓨터를 켜고 엊그제 올린 게시 글 삭제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술이 확 깹니다.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댓글 0개 ▲
2014-06-02 22:58:52추천 1
그 글 저도 봤는데 거부감 있다고 쓰신 분 말고도, 이건 어떻고 저건 이렇게 바꾸는게 좋고 안어울리고 이런 덧글이 많았어서 상처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았어요.
옷을 어떻게 입었으면 좋겠냐고 올린 것도 아니고 착샷 올린건데 이런 식으로 바꾸고 저건 안어울리고 이런건 취향 존중 안해주는 거거든요.
근데 그걸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쓰신 분들이 많아서 음, 이건 아닌데 싶었어요.
패션에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예뻐서 잘 어울려서 입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입으라는 것도 결국 본인들의 기준이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 별로 보기 안 좋았어요.
그래도 그 분들이 나쁜 의도로 그런 덧글 남긴건 아닐거에요. 기분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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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3:07:35추천 1
맞아요.. 제 물건들이 다 예쁜데 조화가 안 맞다는 댓글에 폭풍 추천 있는 것 보고 진짜 식겁하고 우울했습니다.
블라우스도 바꾸고 양말도 바꾸고 신발도 바꾸라는 말도 기가 막힙니다.
제가 조언을 부탁한다고 글을 올린 것이 아닌데.. 왜 제가 그들의 기준에 맞추어야 합니까?
어쨌든 이제 저는 눈팅러로 돌아가지만.. 저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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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23:15:56추천 2
그런 분들도 계셨지만 오늘 패게에 너무 다양성 존중을 안해준다면서 글을 올리고 공감해준 분들도 계세요.
솔직히 원피스, 블라우스, 양말, 신발 본인의 취향이 아니었더라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취향이나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라던지
다른 것에 대해서는 취향이나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면서 패션에는 유난히 인색한 것 같아요.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여도 왜 옷을 저렇게 입었나 이해할 수 없어도, 그냥 지나가면 돼요.
왜 보는지 모르겠는 애니메이션, 왜 듣는지 모르겠는 음악이라고 해서 굳이 들어가서 왜 그걸 하세요? 다른걸 하세요. 라고 하지 않고 지나가듯이.
옷이 예쁜 걸 떠나서 (옷도 예뻤어요.) 우리 사회에서는 조금 개성있게 입으면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강한 편인데
이지동님의 자신감이나 스타일링 한거나 모두 예뻤어요. 다음에도 글 올려주세요. 기분 푸시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StayCool
2014-06-03 04:41:48추천 1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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