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그래도 내가 하고, 듣고싶었던 글들을 읽으며 우리나라가 아직은 희망이 있구나 꿈을 꾸며 수년동안 눈팅만하다가 최근의 이재명건으로

회원가입하고 글쓰기 만을 기다렸는데,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나이 애기하기는 그렇고, 좋은회사에서 명예퇴직하고, 비슷한 다른 회사에서 재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대학때 최류탄 맞으면서 돌맹이는 던졌지만, 다른 친구들 처럼 적극성이 없어 순탄하게 살았고 지금은 심정적으로만 부채의식을 갖고,

또는 잊고, 처자식 먹여 살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친노 사이트, 친문사이트인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고

저 자신이 친노를 넘어 친문 인것은 제 주변의 어느 누구도 부인을 못합니다.

 

아마도 여기서 글 좀 올리는 어느 분 보다도 심정적으로는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존경 할 것입니다.

이건 영원할 것 같습니다.

 

사실 대선 끝나고 오유에 들어올 일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지만 저는 친문이 민주당 성남시장이며 경기지사 후보인 이재명을 신문광고 까지 내면서 반대하고, 사회적인 이슈를 만드는 뉴스를 보고 아마도 조선등 꼴통 보수 잔당들의 지방선거를 대비한 마타도어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지방선거 이슈가 대두되고 이재명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상태에서 오유의 게시판은 어떤 이유인지 이재명이를 개 잡놈으로 만들어 놓더군요. 물론 아무 근거없이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오유의 내용을 보니, 이재명이 정동영과 같이 놀던 친구더라, 똑 같이 배신을 할거다. 성남에서 인권 노동 변호사 한다고 뻥을 쳤지만 실제 자기 뱃속만 챙긴 사악한 인간이다. 성남시장하면서 잇속만 챙기고, 민원인에 대해 엘리베이터까지 정지시키며 쫒아 냈더라. 별 말이 많지만

더욱 가관은 그나마 합리적이고 논리를  갖고 있다는 오유의 글쟁이들이

박사모 성남지부장을 했던 이재명의 형과 형수에 대한 막말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은 잘 모릅니다)과 같이 전후사정 무시하고 이재명의 잘못으로 홍보 하고, 김부선과 썸싱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이재명의 치명적인 흠결로 몰아가며,

진짜 생각하기도 싫은 자유한국당 남경필을 역선택 차원에서 또는 차악을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아주 조직적으로, 그러면서 남경필이 아주 좋은 넘이라고 거짓말도 하더군요

진짜 웃기는 것은 과거에는 안그랬는데, 반대 댓글을 달거나 의견을 올리면  욕설을  바가지로 퍼 붓더군요.

 

이런게 과연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것일까?

 

문재인 대통령께서 경기도에서 자유한국당이 당선되었다면 아주 기분이 좋았을까요.

 

여러분들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나요?

여러분들도 드루킹처럼 자기가 댓글질 해서 여론이 바낄것 같다고 생각하나요.

 

물론 제가 잘 모르지만 이재명이가 인격적으로 또는 인간적으로 도지사로 부적합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힘을 받쳐주는 민주당의 후보이고, 또 성남시장을 하면서 경영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것은 다수의 의견입니다.

 

경기도에 이사람 말고 문재인대통령을 도와 줄 사람이 있나요. 남경필이 도와 주나요?

 

저는 경기도 용인에 거주합니다.

 

이재명이는 잘 모르고, 이사람이 가끔 막말을 해서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문재인대통령을 생각해서 또는 죽어도 자유한국당은 못찍기 때문에

(난 시의원도 못찍어요)  투표합니다.

 

오유를 지배하는 여러분들이  자유한국당 도지사후보도 찍는 것을 보면 여러분들은 진짜 자유인이거나,  아니면 드루킹 정도 되겠죠.

 

제생각에 앞으로 민주당의 어는 누구도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을 폄하하거나 무시할수 없다는 정치 현실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우리나라 국민 감정이니까요.

 

 

( 참고로 제 주변에 거래관계로 만나는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은 노무현, 문재인은 물론  민주당 자체를 인정 않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사람들 꼴통 보수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