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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까페의 희생냥이 된 러블이의 집사님을 기다려요
게시물ID : animal_1383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냥이사랑
추천 : 14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8/19 11:56:19
 
캣까페가 문을 닫으면서 버려진 러블 "블링"이에요
 
얼마전 입양글 올렸는데 호흡기 치료도 더디고 사정상  취소가 되어서 다시 올려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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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는 구역에 있던 녀석이고요 먹고는 싶은데 눈치 슬슬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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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심이 있어 3시간 끝에 포획 성공 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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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병원에서 엄청 예민해져서 제대로 만지지도 못했어요
그땐 너무 작고 애기같아 원장님이랑 싸인이 잘안맞아 4-5개월 추정으로 올렸는데
순해지고 나서 다시보니 2살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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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서 얼마전 중성화 수술 했고요ㅜ 입원중에 있어요
케이지 안에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호텔링비도 계속 나가고 있는 터라
좋은 묘연 어여 만났음 해요 .. 그렇다고 급하게 할순 없죠 녀석의 묘생이 달린 문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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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하고는 경계심이 강하고 사나웠지만 현재는 손으로 만질수도 있고 안을수도 있어요
임보했던 친구가 안으면 골골골도 꾹꾹이도 해줬고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까페에 분만실이 또 따로 있어서 새끼낳고 분양도 같이 했다고 하네요 ..
블링이도 새끼 낳고 바로 뺏기고 .. 아픈 기억이 많은 녀석 같아요 ..
완전 애교 많은 개냥이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순하고 착한녀석이에요
시간을 갖고 기다려 주신다면 더 마음 열거라고 생각해요
사진에선 덩치가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작은 편이고요 새초롬하게 생겼어요 ㅎㅎ
 
블링이가 대견하게 수술도 잘 견뎌 주었고 현재 밥도 잘먹고 회복이 아주 빠른편이라고 하셨어요
정말 어떤 주인을 만나냐에 따라 말못하는 이녀석들의 묘생이 바뀌는거 같아요
이렇게 구조 된것도 이녀석에겐 새로운 묘생을 살아갈 첫 발을 내딛는거겠죠 ..
그렇게 되기까지 저도 치료하고 수술시키고 입양가서 잘 살수 있게 케어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버리고 또 누군가는 그런녀석들을
모른척 할수가 없어 첫발을 내딜수 있게 도와주겠지만 .. 그러기까지 때로는 가슴 아픈일도 행복한 일도 겪으면서
저또한 성숙해 지는거 같아요  다른건 바라는거 없어요 그저
블링이를 평생 아껴주고 사랑해주실 집사님이 나타나 행복해 지면 좋겠어요 그또한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
평생을 함께 한다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니 ..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연락주세요 ^^
두살추정 , 여묘 ,중성화완료
 
 
- 입양조건 -
입양계약서 작성, 녀석의 근황을 사진과 함께 보내 주시면 됩니다.(일년에 세번정도)
입양이 확정되면 데려다 드립니다 .

고양이의 안전을 위하여 산책이나 외출냥은 삼가바라며
방묘창 설치해 드릴께요
인천,서울.경기 위주지만 그외 지역도 묘연이라 생각되면 연락주세요 !!

 
카톡아이디 tjfgml8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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