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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리본 파일럿 에피 감상 후기(한줄 감상평 포함)
게시물ID : mid_14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1
조회수 : 51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19 12:06:49
http://todayhumor.com/?mid_14581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파일럿 에피를 봤습니다.
히어로즈 시즌 1에서는 '치어리더를 구해라.'라는 지극히 미국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써
911 이후 상처받은 미국의 자존심을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히어로즈 리본은... 미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이게 미국 사회상을 반영한 의도적인 장치인지
아니면 그냥 무계획적인 생각없는 시나리오에 의한 결과인지를
알 수가 없네요.
뭐 인상적이었던 건, 히어로즈의 심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금환일식의 장면을
등장인물의 능력으로 구현해 내는 장면 정도이려나요.
911을 재현해 내는 드라마가 나오다니
뭔가...

뭐 여기저기 설정구멍이 좀 지나치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히어로즈 시리즈의 팬이었다면 반가워할만한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쪽 방면(?)은 워낙 선구자적인 입장인 x-men이 있는지라...
솔직히 히어로즈 리본이 아니라 엑스멘 영화 2편을 드라마로 만든 걸 보는 줄...
히어로즈는 처음에 입장을 잘 설정해서 탈 엑스멘하다가 나중에 엑스멘화 했다면
리본은 처음부터 엑스멘 같은 느낌이 물씬물씬...

루시퍼>블라인드스팟>마이너리티 리포트/히어로즈 리본 정도의 기대 순위일려나요.

참, 한줄 감상평을 써보자면
"아끼다 똥된다."
다른 파일럿들은 못보여줘서 안달인데 리본 파일럿은 안보여주려고 노력하더군요.
배틀스타 갈락티카라고 "계획 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청자를 농락한 드라마가 있어서
그런 거 안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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