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운전해서 사다줌. 캠퍼스에서 멀리사는데 일부러 그거줄려고 30분 운전해서 주말에 제집에 들림.
내가 보답해주고싶다고 하니까, "니가 할수있는게 아니야" 웃으면서 "it doesn't work that way" 라고 하고감. 가기전에 제가 그날 한국인 선배들이랑 술마신다니까
우물쭈물 하면서 몸좀 잘챙겨 라고 하고 떠남.
2.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을 갔는데, 차안에서 3시간동안 둘만 얘기하게 됨. 거기서 깊은 얘기를 나누게 됨.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가족이나 과거 얘기를 막함. 평소에 장난 많이 치는데 정말 진지하게 얘기해서 놀라웠음.
3. 속상한 일이 있어서 술을 마구 마심. 너무 많이 취해서 집에간다니까 자기차로 데려다줌. 근데 집앞에서 안내려다주고 (집앞은 도로라 주차를 할수없지만 잠깐 내려줄수는 있음) 집앞 식당에 주차를 하고는 직접 내려서 집까지 데려다줌. 그리고 내가 들어가라고 하니까 내가 집에 들어갈때까지 안들어간다고 함. 그래서 내가 키를 찾는데 키가 없어졌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친구가 데릴러 온데 하고 구라치고 먼저 보내려고 하니까. 내 핸드폰 뺐어서 문자 확인하고 거짓말 치지마. 이러고 내가 정말 친구랑 연락해서 들어갈때까지 집앞에서 같이 기다려줌.
4. 친구가 술이 조금 취해서 동아리방에 데려다줌. 그리고 내가 자전거를 가지러 어디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굳이 같이 가겠다고 해서 같이감. 자전거 있는곳이 30분 떨어진 곳인데. 그래서 둘이 같이 1시간 왕복 걸어서 자건거를 가져옴. 내가 혼자간다고 하니까 너무 위험해서 안된다고함ㅋㅋ 근데 자전거있는곳도 내가 출발한 곳도 둘다 캠퍼스 (미국내에서 제일 큰 캠퍼스중하나).
그리고 평소에도 내가 할머니라고 부를정도로 나를 정말 잘챙겨줘요. 나는 솔직히 호감은 있는데, 이애가 나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매너가 끝내주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른 여자애들한테 잘해는 주는데, 이정도까지 잘해주는건 못본거같고...아닌가? 여러분 생각에는 제가 가능성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친한 친구로써 잘해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