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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를 아십니까는.....
게시물ID : humorstory_107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큼빠다보이
추천 : 2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10/21 22:40:25
처음 도를 아십니까 를 묻던 사람들은

"시간 있으세요?" 로 시작했죠.

근데 요즘은 사람들이 워낙 반응이 없으니까 이렇게 묻더군요.

"저기요, 뭐쫌 여쭤볼게요" 아니면 "저 길을 몰라서 그러는데요..." 로 시작하더군요.

심한때는 10미터 간격으로 붙들려본적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험은 제가 수원사는데 수원역에서 누가 오산가는 전철을 묻길래 열심히 설명해주는데..

한참 듣다가 하는말, "저기 도를 아시나요?" 순간 불쾌감이...

기껏 도와주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따위로 기만하는 인간들.. 정말 불쾌하더군요.

사람을 속이면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를 배우고픈 생각은 정말 없네요.

공감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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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크리스마스에는 커플이 되고싶다면 추천.

네. 추천은 구걸이라 배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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