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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겪었던 일
게시물ID : panic_82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빈츠는뫄이쩡
추천 : 0
조회수 : 6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9 16:15:25
제가 어렸을때 외할머니 댁에 가서 친척들과 만나고 밤에 집에 가던 길이였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외할머니 댁까지 차타고 거의 1시간 걸리는 정도였나?

집에가는 도중 길을 잘못들어 갔는지 완전 처음보는 장소였죠.

거기서 뭔가 분위기가 확 달리지고 뭔가 소름끼치는 장소였어요.

조금 들어가니 차가 한대 주차 돼 있고 왼쪽에는 사람이 살것같지 않는 시골집 하나가 있었구요

그대로 쭉 직진을 하다보니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자동차 라이트에만 의존하고 쭉 가고 있는데 길이 하나뿐인데다 왼쪽으로만 커버를 돌게 되는 길이였어요.

중간에 낡은 표지판이 하나 있길레 봤더니 무슨 황천로? 황천도로였나?

어렸을때 저는 황천길이 뭔지 몰라서 바보마냥 가만히 있었지만, 어머니 아버지는 얼굴이 새파래지셔서 그대로 유턴해서 돌아갔습니다.

다행히 무사히 빠져나와 늦게나마 집으로 가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무섭네요 ㅋㅋ;;

그 길은 도데체 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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