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 대학 교지에서 활동하는 학생입니다.

이번 교지에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부당한 처우를 받는 소방관'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글을 쓰려는 이유는, '소방관의 근무 환경이 열악해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이미 형성되어 있으나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에 (저를 포함한)

학생들에게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가를 알리고 싶기 때문인데요.

소방관님들이 항상 국민을 생각하듯이, 학생들도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소방관의 편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실제 소방관의 생생한 말을 담고자 몇 군데 소방서에 전화해보았으나 여의치 않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 자신도 이틀 일하고 하루 쉬시는 소방관님의 휴식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죄송스럽기도 하고 말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유에도 소방관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많이들 분개하시고 소방관이 하는 일에 걸맞는 대우를 해야한다는 댓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혹시 제 동기를 기특히 생각하시어, 이메일로라도 몇 가지 질문에 답해주실 현직 소방관님이 계실까 하여 글 올립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불철주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소방관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이메일 주소입니다. [email protected]

(혹시 제 글이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 등 결례가 되었다면 댓글 달아주십시오. 바로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