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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왜 일베1충는 안되고 이준석은 되나요.' 글을 읽고
게시물ID : freeboard_1028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생김팝니다
추천 : 0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9 1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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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 댓글로 작성하려고 했는데 제가 쓴글이 옳아 라는것으로 피력되어 보일 소지도 있고 당연히 뻘글이 될수 있기에 자게에 글을 써보아요.

말하고 싶은 바는 이준석에 대한 제 주장이 보다는 이러한 현상을 바탕으로 오유 사이트에서 보이는 아쉬운점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먼저 해당글을 읽고 떠오른 생각은
이건 논리 비논리 상식 비상식 문제가 아니라 좀 본능 적 심리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몇가지 보이는 핵심 개념만 잡아보면
'반복되는 것에 대한 피로'
'여론이 형성되고 이게 반하는 행동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현상'
'적당하지 않는 급진적 행동'

먼저 현상황을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비춰 보면 간단히 상식적으로만 따져봐도 말이 안됩니다. 정확히 이중잣대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마찰이 발생하는 이유는 앞에서 들은 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저 두번째 부터 설명드리면 솔직히 말해서 이준석이란 사람 이미지가 대중적으로는 예능프로에 나와서 자기몫을 하고 있는 인물로 비춰지고 있고
보편적으로 그리 많은 반감을 사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반감이 상쇄 된건지 아니면 호감만 형성된건지 몰라도 저는 오유 뿐만 아니라
타사이트나 뉴스 댓글도 즐겨보는 편인데 오유 처럼 반감을 가진 곳이 그리 많지가 않아요,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그렇게 보인다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이준석은 지니어스의 이준석으로만 바라보자' 라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일베나 새누리지지자라고 보지는 않아요. 알고보면 오히려 정말 평범한 네티즌일 뿐이라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솔직히 호감은 논리적인 것보다 본능적인 거니깐 해당 인물의 본색이 좋든 안좋든 일단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이게 가장 큰 호감의 원동력이 됩니다. 논리적으로는 절대로 지지할 수 없는데 영향력의 밑바탕으로 생긴 호감이 생기면 그러한 반감은 상쇄된다는 거죠.
  솔직한 말씀 드리면 이러한 프레임은 이준석 인물에만 끝나지 않아요 옳고 그름 신념 하나로만 밀고 나가면 MC몽을 지지했던 수많은 연예인들 하하나 민아와 같은 사람들도 오유 게시판에 거론되면 안되죠. 장동민과 같은 이유로 유희열 분도 나오면 안될것이며 근데 이게 왜 안지켜지나 사람을 대하는 잣대는 결국 영향력이기 때문입니다. 논리적 상식적인게 아니구요. 저도 몇몇 좋은 노래는 구설수에 오른 가수일지라도 가끔 듣고는 합니다. 왜냐 좋아했으니깐 이성적으로는 모든 노래들을 보이콧하고 싶은데 그냥 들어요 이성적으로 좋은게 아니라 감성적으로 좋으니깐요. 물론 외부 시선이 두려워 이거 듣는다 대놓고는 말안하지만 이것또한 이중잣대죠.
  이런 말못하는 이중잣대를 가지신 분들을 모두 비정상인이 결코 아니란 거죠.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안타까운 상황은..
마치 대중적으로는 아직 호감도가 또는 반감이 없는 상태의 인물에 대해 극명하게 불호를 보내는것이 오유 싸이트에 중점적으로 형성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말은 뭐냐 오히려 보편적인 대중의 눈에 봤을때 오유가 반감을 사게 된다는 거죠.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 말이죠. 본능적 심리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가능하다고 봐요.
 더군다나 앞에 얘를 들었던 첫번째 '반복되는 것에 대한 피로' 이건 정말 흔해 빠진 개념이라 모두 아실듯 이것때문에 아직은 이준석에 대한 반감에 힘이 실리지 않는 다고 봐요. 오유 싸이트는 제가 정의는 당연히 할수 없고 제 느낌만으로 보면 최대한 상식을 추구한다고 봐요 그러다보니 콜로세움이 많이 일어나고 그게 비록 당위성과 논리적 합당성이 있어도 사람 심리란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죠. 세월호 사건만해도 그것에 대해 그만좀 하자 너무 오래 얘기하는것 아니냐 이러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고 봐요. 제 주위에서도 많았고.. 절대 옳은 행동도 아닐뿐더라 사회 일부가 그만큼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거죠. 그만좀 하자고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정말 소시오 패스들일까요. 저분들은 상식보단 그냥 본능에 따른 거라고 봅니다. '반복되는 것에 대한 피로'를 따라서..

마찬가지로 아직 여론은 이준석 인물에 반감이 형성되지 않는 상태에서 오유 내에서 오유든 소수의 집단이든 반감의 목소리 지속적으로 낸다해도 설득력이 없다라는 거죠. 결국 저분이 큰 구설수에 오르거나 굳이 네거티브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평판이 많이 좋지 않아질 경우 자연스레 오유 뿐만 아니라 타 게시판에서도 보이콧될거라 봅니다(물론 여기저기 네거티브 목소리를 낼수도 있죠. 하지만 그건 명예회손과 악성 악플로 비춰질 가능성이 많겠죠 현시점에서는)

  이러한 점에 비춰 봤을때 오유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도 하지만 반대로 실도 이에 못지않게 많아 질거라 고 생각합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걱정되는 맘에, 타사이트에서 혹은 주변에서 정말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안좋게 오유를 볼때마다 듣는 말이 급진적이고 정치병에 빠졌다 상사와 함께하는 회식자리 같다. 별것도 아닌걸로 호들갑이다. (새누리당은 정말 싫어하고 항상 상식을 외치는 분마져 오유라면 치를 떨었던 제 엣 직장동료도 생각나네요) 라는 말인데 저는 주위 시선을 신경 쓰자 쓰지 말자라는 말이 아니라 조금은 사람 본능 적인 면도 이해해줘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납깁니다. 지금도 좋긴 하지만 흐름이 급진적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이고 타 싸이트 그룹에 배제되는 형국이 되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PS . '아 그러면 너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이준석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냐'라고 물으신다면 '일베관련 새누리당관련 , 법적으로 타인에 해를 끼친 인물에 대한 언급 금지' 와같은 수칙이 생기지 않는 이상(말도 안되죠) 사람들에게서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르고 내릴것입니다. 지금은 챗바퀴처럼 논란의 논란과 콜로세움만 발생할 뿐이라는 거죠. 그런 이중잣대를 내보이는 분들이 상식적으로는 전혀 납득이 안되도 상식을 벗어난 범주(본능과 심리학적)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또한 비정상이 아니라는 거죠. 예컨데 지금 당장 그만 논쟁하자 라고 해도 문제에 대한 회피가 아니라는 겁니다.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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