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 고양이가 심쿵포즈를 했다던 작성자입니다.
이 아이는 무려 프로그래밍 게시판에서도 서식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진 Header입니다.
(지 이름 불러도 콧방귀도 안낀다는게 함정)
이랬던 고양이의 현재까지의 변천사를 소개합니다.
3개월령에서 별로 안클것 같았던 고양이가...... 제법 사냥감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그럼과 동시에 본인의 침대따위는 애용하지 않으시고 때때로 인간 침대를 넘보기 시작합니다..
건드리기라도 하면 넌 뭐냐 라는 표정으로 쌩뚱맞는 표정을 짓기 일 수....
키운지 3개월이 넘었으니 집사의 변덕으로 인한 빨래질을 당하게 됩니다.
그랬더니 이녀석......... 삐졌군요 ;;;
그렇게 지내던 와중 집사와 주인의 털날림 배틀이 심화될 무렵 털도 한번 밀어줍니다.
강아지 미용을 하는대라 그런지 고양이에게 강아지 같은 꼬리 미용을 해줘버린 미용사님 ㅜㅜ
장난감과 비슷하게 생겨 혹시라는 마음으로 관찰을 지속한 결과, 어제부로 꼬리도 장난감으로 활용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드래곤의 하품도 해주시고,
ㅁㅋㄷㅁㅇ가 생각나는 위협적인 눈빛도 발산해 주시고,
하나로는 부족하니 두 개의 오뎅꼬치로 만세도 해주십니다. ㅋㅋ
무능력한 집사를 만나 초점도 안맞는 사진과 굴욕사진을 찍히기도 부지기수인 나날들.jpg
니 배게는 내 방석일 뿐이야를 시전하시는 주인님.......
집사의 부주의로 인한 서로의 다툼도 끊이지 않지만 하루하루 무럭무럭 밥만 드시고 계시는 주인님입니다.
끝으로 어제 황급히 베오베의 "반려동물들과 할수있는 간단한 놀이.jpg"를 보며,
동참하려고 찍었다가 타이밍을 놓친 사진을 내놓고 사라집니다.
출처 |
나아지지 않는 아이폰 카메라 촬영 실력으로 인한 HDD 백업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