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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답스러워요
게시물ID : gomin_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똥이
추천 : 1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1/05 11:30:23
3년가까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는데요

개의 속마음이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은그냥 친구사이인데요.. 고민까지 털어놀 그런친군 아니고

그냥 동창으로써 아주가끔 연락하고 가끔 영화보고 술한잔하고 그런사이입니다.

제가 말은 안했지만 개도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예전부터

눈치챈거 같은데 정말 속마음을 알수가 없어요.

어떻게 보면 개도 절 조금 맘에 있어하는거 같기도 한데

정말 답답합니다.. 몇달있으면 그 남자애가 군대를 가는데요

혹시 개도 나한테 맘이 있긴있는데 군대때문에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몇칠전 31일날 둘이서 영화를 봤는데요 잠을 못자서 그런지 무지 피곤해보이더라고요

그날 자기 친구들이랑 망년회있다고 했었는데 거기도 빠지고

절 만나러 온거였어요.. 정말 고마웠지만 속마음이 너무 궁금하네요

이거 말고도 정말 오해할만한 일들이 너무 많아요...

그냥 고백해버릴까요 ?

제 친구들은 개도 절 맘에 있어하는거같다면서 먼저 고백하라고

답답하다고 난리인데...

전 고백했다가 차이면 지금의 친구사이도 멀어질까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딱보면 제가 먼저 고백하길 바라는거 같이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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