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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3시절 생각
게시물ID : soda_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민
추천 : 2
조회수 : 7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20 0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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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작년 10월, 한창 입시공부로 피로한 나날을 보내다가 고려대 수시 1차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굉장히 들뜬마음으로 지내다가, 평소에 같은 독서실이서 공부하던 친구 한명과 중학교때 알던 친구 둘과 잠깐 만나게됬는데

그 둘은 고1땐 가끔 같이 피시방도가고 노래방도 가고했지만 고2,3땐 시간이 빠듯해서+다른학교라 서서히 멀어진 그런 관계.

한 친구가 자기일처럼 축하해줘서 너무 기뻤습니다. 근데 옆에서 듣고만 있던 애가 갑자기 요즘 취업이 얼마나 힘든데 4년제 나와서 머하냐 취업도안되는데. 수학과 나와선 뭐하냐?(피식) 이러는겁니다 (그친구는 전문계고졸업하고 취업한 상황이었슴)

되기 속상했지만ㅠ 차마 거기에 조목조목 뭐라하는것도 웃긴소리고, 아직 1차합격인 상태라 으응.. 그렇지뭐...ㅎ..ㅎ 이러고 넘어갈라고 했는데

독서실 같이다니던 친구가 듣고있다가 그말듣고는 "야 그걸 말이라고하냐 어우 고려대 수학과 나오면 개짱이지. 너네 회사 살지도 몰라ㅋㅋㅋ" 하면서 사이다 강제드링킹시켜줬습니다ㅠㅠㅠ감동.. 이라는 이야깁니다..

이과생이라 글을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내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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