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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장중에 느낀 일본인들
게시물ID : freeboard_1028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패트롤
추천 : 0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0 08:55:03
출장으로 일본에 왔다가 시간이 나서 구경이나 할겸 홀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평소 일본인들은 버스나 기차안에서 조용한데 버스탄곳이 관광지 이기도 했고 야경을 보러온 사람들로 버스안이 시끌시끌했습니다.

버스가 출발한 순간 제 옆라인 앞에 앉은 한 아주머니가 동전을 떨어뜨렸고 사람이 많아서 인지 아주머니는 살짝 눈치를 보더니 줍는 것을 쿨하게 포기하더군요

그런데 바로 뒤에앉은 한 아저씨가 폰으로 불을켜서 뭔가를 찾더니 밑에서 그 동전을 주워서 아주머니에게 줬습니다

 그때 옆에서 지켜보던 한 빠박머리 일본아저씨
"日本人だからよかったよ!" (일본인 이라서 다행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버스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빵터져서 웃더군요.. 
   
별것도 아닌데 혼자 진지해져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사람이 아니라면 어때서?
한국 중국인이면 동전을 갖는다는 것인가?

뭐, 그 아저씨한명과 주위에서 빵터졌던 사람들의 모습만 가지고 일본인 전체를 판단할 수 없지만
옆에 앉아있던 일본인이 아닌 한국사람으로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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