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엔 길잃은 고양이를 주인찾아주고, (전단 붙인결과 다행스럽게도 사무실 옆가게의 고양이었음)
이번엔 길잃은 강아지를 주인분을 찾아주기위해 글을 쓰게되네요.
아이가 새벽에 발견되었고, 제가 아직 외부라 병원에 데려가 칩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몸속에 혹여나 칩이 있는지 오늘 저녁때 근처병원가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금일 새벽 (8월20일) 오빠가 술에취해 대리운전을 통하여 귀가하던중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뚝방길 큰 대로에 있던 요 작은 아이를 발견했다고합니다. 상당히 미견입니다.
어두운 새벽인데다가 왕복 6차선의 꽤나 규모가 큰 대로변이며
주인으로 사료되는 사람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어
일단 저희 친오빠가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답니다.
몸길이는 30cm가 채 안되는 초미니 말티즈 여자아이입니다.
상당히 똘망똘망하고 미용도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발까지 몸전체가 짧게 깎여있으며 귀부분만 풍성한 스타일입니다.
미용한지 얼마안된듯하고, 뒷다리 한쪽에 미용하다가 난 듯한 아직 덜아문 생채기 상처도 있네요.
눈꼽도 끼지않았고 발바닥도 많이 돌아다니지 않은 듯 깔끔하네요.
발톱도 깎은지 얼마 안되어 보이구요.
집을 잃게된지 얼마 안지난 것 같습니다.
상당히 주인분께서도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쏟아주신 것 같은데요 ㅠㅠ
요 작은아이가 어쩌다가 큰 대로변까지 나오게되었는지..
하루빨리 주인분을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발견당시 아래와 같은 금색 방울 목걸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울이 귀여운 돼지얼굴 형태네요.
현재 저희집에서 저희강아지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무릎을 좋아하는 상당히 애교많은 아이입니다. 꼬리를 멈출줄 모르네요.ㅠㅠ
주인분께서 혹은 지인분께서 하루빨리 보실 수 있도록
너그러운 오유님들 파월추천좀 부탁드려도될까요?
혹시나 정보를 아시는분께선 요 아래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1. 발견장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방 6차선 도로 위
2. 발견일시 : 2015년 8월 20일 새벽 3시 30분경
3. 설명 : 몸길이 약 25cm내외(초미니급) / 금색 돼지모양 방울 목걸이 착용 / 미용이 잘 되어 있음 /
건강상태 좋음 (제 미천한 소견으로 약 2-3살 추정)
4. 아기 추가사진
뭔가 구석자리를 좋아하더라구요.
미용이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전문가의 손길 느낌적인 느낌
간식 먹는중입니다.
출처 |
지금 우리집에서 잘 자고 있는 주인을 잃은 아기 말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