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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그라..한번 물려볼래?
게시물ID : humordata_1076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브리카
추천 : 1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5/05 23:15:09
거미 독이 발기부전 치료?…한번 물리자 발기 4시간 지속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 방황거미(Brazilian wanderting spider)로 불리는 독거미에 물리면 발기가 4시간이나 지속되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 거미의 독 성분을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7일 보도했다.

학명이 포뉴트리아 니그리벤터(Phoneutria nigriventer)인 이 거미는 다리 길이가 10㎝에 달하는 대형 거미로 군인거미로 불리거나 바나나 나무가 자라는 지역에서 주로 발견돼 바나나 거미로도 불리며 중미와 남미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이 거미는 다양한 독 성분을 갖고 있어 거미에 물릴 경우 심한 고통과 근육 마비, 호흡 곤란 등을 가져오며 적절한 해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산소 결핍으로 사망까지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심한 고통에도 불구, 치사율은 높지 않아 7000명 가운데 불과 10명 정도만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조지아 대학의 케니아 누네스(여) 박사는 포뉴트리아 니그리벤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 증 하나로 남성의 발기가 4시간이나 지속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 거미의 독 성분을 이용해 남성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의학'(Sexual Medicine) 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누네스 박사는 실제로 이 거미의 독에서 추출한 PnTx2-6라는 성분을 발기부전에 걸린 쥐들에게 투입한 결과 쥐들의 발기 능력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성분이 작용하는 과정은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는 전혀 다르다며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는 발기부전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누네스는 이 거미의 독 성분이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성기능 장애 치료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0308_0007610874&cID=10104&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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