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1] 너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의 속도, 윤하의 Supersonic
게시물ID : music_114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공작
추천 : 8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0 21:51:55
윤하(Younha)_서브소닉(Subsonic)_-_HOME.mp4_20131204_002505.974.jpg

" 사실 연예인이란 직업이라던지 

그리고 제 나이 또래에 비해서 저는 참

참 감사하게도 이룰 수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화려해 보이고 다 가진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저에게도 순간 순간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순간들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하고 똑같이 고민하고

똑같이 매일매일을 정말 치열하게 살아 나간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었구요

제가 좀 같이 걸어 나가는 그런 사람이 됬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이미 여러분은 저에게 그런 분들이구요

내가 다시 일어서게 하는 원동력 이신것 같아요

그런 만큼 저도

윤하가 응원하는 삶을 내가 살고있구나

라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스물 여섯 그리고 콘서트 에서, ' 윤하 '










yunha15.gif

이번에 소개할 다섯번째 가수

바로 윤하입니다

윤하의 두 앨범 Supersonic과 Subsonic이 이번 주제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련으로 시간이 갈수록 불안감에 휩싸였죠. 그렇게 끝을 알 수 없는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가고 싶은 갈망이 컸습니다. 어느 날.. 저도 모르게 문득, '노래하고 싶다.. 내 노래를..'하는 말이 입가에 맺히게 되었어요. 참 우스운 게 노래를 하는게 직업인 가수이고, 지금까지 10장이 넘는 음반을 냈었던 가수로서 내 노래를 당당히 부를 수 없다는게 정말 서글펐어요. 노래에 대한 갈망이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커질수록 '다시 노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더 커졌죠.

이런 상황에서 저를 일어나게 해준 건.. 역시 팬분들이었어요. 어떤 팬분이 저에게 보낸 응원 글에서 '시간이 지난다고 바래는 것은 아닙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기다릴 거에요!' 라는 글을 읽고 번쩍했어요. 그리고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셨던 바로 그분들.. 그런 분들의 존재가 저에게 엄청난 힘이 되었죠. 바로 그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버틸 수 있었고요.

그래서 문득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4집 음반을 준비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제가 아는 지인 분들에게 도움을 청했죠. 그분들이 지금의 소속사 'wealive' 분들이에요. 이렇게 저를 존재하게 해준 분들에게 '언젠가 꼭 보답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바로 그런 존재를 표현한 음악이 Supersonic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나의 존재가 나의 음악'이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죠. 그렇게 4집 음반의 첫 작업 곡이었어요.

노래를 하고싶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 

그런 간절한 염원이 맫혀있는 두 앨범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첫번째 소개하게 될 앨범

Supersonic

707763_1_f.jpg

윤하는 정말 소중한 팬들에게, 자신을 지탱해준 팬들을 위해서

초음속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제목입니다

111.jpg
앨범의 타이틀곡이 3개인데

항상 타이틀을 잘못 선택했다는 지적을 받았었던 윤하는

자기 자신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

한곡만 밀기보다는 앨범 전반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됬습니다

그것이 바로 트리플 타이틀로 나타게 된것이죠

그렇다면 노래들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rack 1. Supersonic


조금만기다려늦진않았을테니Cuz I say
쓰러진기억이나를세워줄테니Cuz I say

조금만기다려너를데려갈테니그대로있어줘

이젠끝났어지겨운아픔도이젠알겠어내가누구인지

Supersonic, through your heartbeat 가슴터질듯한 Pressure
타오르길끝도없이너에게로달려가

Supersonic, no more wasting다시찾아온 Eruption
눈을떠, 네앞에서있어


조금만기다려너를데려갈테니Cuz I'm here
새로운시간이너와함께할테니그대로있어줘

다시찾았어잊었던꿈들을이젠알겠어내가누구인지

Supersonic, through your heartbeat 가슴터질듯한 Pressure
타오르길끝도없이너에게로달려가

Supersonic, no more wasting다시찾아온 Eruption
눈을떠, 네앞에서있어


불안했던기다림더는없을거라고 Anyway
너의곁에있을게네가느낄수있게


Supersonic, through your heartbeat 가슴터질듯한 Pressure
타오르길끝도없이너에게로달려가

Supersonic, no more wasting다시찾아온 Eruption
눈을떠, 니앞에서있어

작사 윤하, Score, 김병석, 작곡 Score, 김병석, 편곡 Score, 김병석, 적재입니다

앨범의 이름과 같이

그리고 그 마음과 같이

초음속으로 다가고 싶은 그 마음이 들어난 노래

윤하가 지향하는 음악적 색이 뚜렷하게 표현된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노래를 마치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윤하의 심장소리를 듣듯이

강렬하고 파워풀합니다



Track 2. People


뭔지 모르게 좀 텁텁한 하루 습관처럼 또 집을 나섰어
But I don’t know you 비친 내 모습이But I don’t know you 왠지 처량해

언제보든 다 똑같은 풍경오늘이라고 뭐 달라지겠어
But I don’t know you 처진 내 모습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도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도
나랑은 상관 없어 뻔한 하루가 또 멋대로 흘러가

어제처럼 밋밋한 오늘이 오늘처럼 싱거운 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어 내일도 오늘


오랜만에 만나 사는 얘기한숨만 푹 내 쉬는 친구들
But I don’t know you 뭐가 대수인지매일이 똑같은데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도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도
나랑은 상관 없어 뻔한 하루가 또 멋대로 흘러가

어제처럼 밋밋한 오늘이 오늘처럼 싱거운 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어 내일도 오늘


뭔지 모르게 좀 텁텁한 하루 습관처럼 또 집을 나섰어
But I don’t know you 비친 내 모습이But I don’t know you 왠지 처량해

언제보든 다 똑같은 풍경 오늘이라고 뭐 달라지겠어
But I don’t know you 처진 내 모습이But I don’t know you 왠지 처량해

오랜만에 만나 사는 얘기 한숨만 푹 내 쉬는 친구들
But I don’t know you 뭐가 대수인지But I don’t know you 왠지 처량해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도 오늘보다 찬란한 내일도
나랑은 상관 없어 뻔한 하루가 또 멋대로 흘러가

어제처럼 밋밋한 오늘이 오늘처럼 싱거운 내일이
날 기다리고 있어 내일도 오늘

작사 윤하, Score, 김병석, 작곡 Score, 편곡 Score입니다

하루하루가 항상 똑같고 무료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새롭고 활력이 되는 무언가를 찾기보다

이러한 삶에 안주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

나에게 내일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산다고 의미가 있는 것일까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입니다

제가 라디오 때문에 여의도에 매일같이 오잖아요. 보통 회사원들이 퇴근을 할 때 저는 출근을 하죠. 그때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모두 힘들어보여요. 밤에 라디오 사연을 보내는 분들 중에 증권회사에 다니는 회사원들이 많은데요. “저 아직 야근하고 있어요. 힘들어요” 이런 사연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위로를 해드리고 싶기는 한데, “제가 괜찮아요. 잘 할 수 있어요.” 이런 말을 하면 왠지 “니가 뭘 알아”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차라리 “사는 게 힘들다, 이렇게 답답하다”는 내용을 담아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했죠.

윤하는 그냥 " 괜찮아요, 잘 될거에요 " 이렇게 말해주는 위로보다

삶이 이렇게 힘들다라는 내용을 노래에 담아

부르는 위로를 선택했습니다

[9] 세상 모든 슬픔이여 안녕, 자우림의 Goodbye, grief.

에서도 소개했듯이 자우림의 위로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Track 3. Rock Like Stars (Feat. Tiger JK)


아무미련없이(hey)내몸에 기대
검은안경으로별빛을가려봐 All night All night

내 멋에젖어,미쳐,노래를흥얼대 
내멋에젖어, 미쳐, 온몸을흔들래
내 멋에젖어,미쳐,노래를흥얼대 
내 멋에 젖어, 외쳐, 소리질러

I rock& Roll like starsI rock& Roll like stars
I rock& Roll like starsI rock& Roll like stars

I forgot it on my way난어딧는지
맘이가는대로가보는거야 All night All night 


Tiger JK 뭔말이필요해 망설이지말고두손을위로해 
hey 흔들어리듬실어온몸을비틀어 지금부터시작되는 Rock Star 의삶
이리로걸어와느껴같이광란의밤파파라치들의조명을즐겨
여기저기나에대한속삭임이들려혼과몸과속마음도내게끌려

크게외쳐나를사랑한다고더크게외쳐도돼나를사랑한다고
Mina e nano, 의정부 to Sao Paulo,UK to Mexico,Lepak in SG, Amacham bro
How you doing lah? 뭔말인지몰라도돼하나되니까
We rock like stars cuz that's who we are 
We roc like stars cuz that's who we are ! 

I rock&Roll like stars I rock& Roll like stars 
I rock&Roll like stars I rock& Roll like stars

작사 타이거JK, 작곡 Score, 김병석, 편곡 Score, 김병석입니다

개인적으로 타이거JK를 알지 못했던 윤하는

매니저에게 막 졸라서 결국 연락이 닿게 됩니다

곡을 보내달라고 하시길래 보내드렸는데 

연락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을때 가사와 랩을 완성해서 보내주셨다는

일화가 있는 노래입니다

제목답게 정말 윤하가 팬들과 함께

뛰놀기 위해서 만든 노래인것 같습니다

힙합 베이스의 리듬에 락 사운드가 결합되어

윤하만의 색깔이 표현된 락 음악과 힙합의 절묘한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Track 4. Run


숨이 차올라 걸음을 멈출 때
엉켜버려 가끔 숨을 멈출 때
잊고 있던 슬픔들이 밀려와
참을 틈 없어 맺혀버린 눈물

시간아 조금 더 빨리 달아나줘
뜨거운 빛으로 얼른 날 안아줘
눈부신 내일로 나를 데려가줘
누구보다 멀리 날 수 있게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움츠러든 어깨 다시 펼치고
흐트러진 맘 한번 더 잡고서
불안했던 시선들을 지우면
멈출 틈 없어 너를 향한 고백

시간아 조금 더 빨리 달아나줘
나를 태우고 저 멀리 날아가줘
눈부신 하늘까지 날 데려가줘
누구보다 높이 날 수 있게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Cuz I Love U (내 모든 아픔들은 이제)
Cuz I Love U (괜찮아 너와 함께니까)
어둡고 차가운 터널 끝에서 내 손을 잡고
고장난 기억에 주문을 걸어
날 일으켜줘

난 노래하네 널 이렇게
큰소리로 너의 앞에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난 원하네 널 이렇게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사랑할께 기다렸던 만큼

Cuz I Love U (괜찮아 너와 함께니까)
Cuz I Love U

작사 라디(Ra. D), 배지나, 작곡 Score, 편곡 Score입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쫒아오는 고래와 달려가는 윤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희망과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윤하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많은 시련과 아픔을 딛고 어렵게 재기하는 윤하의 심정

잘 담겨있습니다

타이틀곡 'Run'은 다시 만나고 싶었다는 염원을 담은 곡이에요. 오랜 헤어짐 끝에 만나는 재회.. 그 감동을 노래하고 싶었어요. 그리운 분들에게 달려가고 싶었죠. '다시 노래하고 싶었고, 여러분들 앞에 서있고 싶었어요.'라고 하고 말하고 싶었죠. 재회.. 그 감동은 여러분들에게도 소중할 것 같아요. 가족, 친구, 연인.. 오랜 헤어짐 끝에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그 감동.. 'Run'을 통해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롭게 혼자 겪어야 했떤 아픔들과 외로움들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이겨 낼 수 있었다는

의도가 담긴 노래로

아픔을 내딛고 벅차 달리는 듯한 노래의 느낌이

다 훌훌 털어내는거같이 후련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뭉클함이 있는 노래같습니다



Track 5. No Limit


작은 꿈이 있었지 가끔 생각나곤 해 마치 뭐에 홀린 듯한 내가 찾아 헤멘건
기억나지도 않는 어릴 적 일기처럼 이젠 잊혀져버린 의미 없는 상상

다 큰 내 생각이 거친 말들을 이해하고 꿈이란 미련에 나는 기대 쉬는가

많은 사람들 속에 나는 무뎌졌어 잘난 이들의 습관에 파묻혀 갔던
I am not I am 숨죽이던 날들에 소리쳐

내가 따라가는 건 너의 뒷 모습이지마치 구원의 손길로 착각하게 만들어
너는 가르치겠지 어릴적 일기처럼헛된 망상이라고 다그치고 있어

다 큰 내 생각이 거친 말들을 이해하고꿈이란 희망에 나는 기대 쉬는가

많은 사람들 속에 나는 무뎌졌어 잘난 이들의 습관에 파묻혀 갔던
I am not I am 숨죽이던 날들에 소리쳐

What can I say Who could I be What should I say You could be anyone

잘난 니 생각이 내 사고를 지배하고 꿈이란 사치도 이젠 무너지는가

많은 사람들 속에 나는 무뎌졌어 잘난 이들의 습관에 파묻혀 갔던
I am not I am 숨죽이던 날들에 소리쳐

조금 더 부딪혀 미친 이 땅위엔 쓰러지지마
닿을 수 없는 건 닿을 수 없는 건 없어

작사 Score, 작곡 Score, 편곡 Score, 김병석, 적재입니다

이 앨범의 노래들을 들으면

우리에게 위로와 용기를 얻었던 윤하는

다시금 그 사랑을 주기 위해서 이 앨범을 만들때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노래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성 세대들의 강요에 의해 자아가 무너지는 젊은 세대들의

세태 현실을 노래하고 있는 이 노래는

People 처럼 갈피를 못잡는 우리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지 않았나 싶습니다



Track 6. 소나기


눈을 뜨다 
가슴이 울컥 멎어
니가 없다는 걸 꿈이 아니란 걸
매일 깨닫는 아침이 두려워

버리지 못한 
사진을 찾아 안고서
추억을 또 불러내 눈물이 또 흘러 내려
내 시간은 앞선 널두고 거꾸로 흘러

돌아갈래 
내가 있을 자리 너의 그 곁에
잠시 비워 뒀던 넓은 가슴안에 모두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또 너를 만나 
여전한 모습으로 날 
따스하게 안아줘 소리없이 부서져
내 시간은 꿈에서 조차 멈춰서 있어

돌아갈래 
내가 있을 자리 너의 그 곁에
잠시 비워뒀던 넓은 가슴안에 모두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운명 위에
스쳐 지날 작은 헤어짐 일 뿐
결국 다시 만날 우리라고 
나 믿고 있어 돌리고 싶어
사랑한 그 자리로

사랑했던 모습으로 사랑하는 나에게로

돌아와 줘 돌아갈래 my love
가장 눈부신 기억 그때로

작사 심재희, 작곡 김병석, 편곡 Score, 김병석, 적재입니다

이 노래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서

실제로 비가오는날에 녹음을 할 정도로 감정이 깊은 노래로

윤하의 노래중에서 무조건 라이브로 들어야 하는 곡이 있다면

바로 이 노래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윤하 노래 손가락 안에 드는 음악으로

모던 락 풍의 발라드로서 전체적인 곡의 구성이 특이합니다

소나기의 그 거친 힘을

내 온몸이 우는것처럼 나를 적셔주는 그 힘을

강렬하게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Track 7. 우린 달라졌을까 (With John Park)


다 잊었다고 난 생각 했나봐 내 마음조차 날 속일 수 없나봐 
마주보던 날들 함께 웃었던 얘기 따뜻했던 그 공기까지도 

참 선명하게 다 남아있나봐 단 하나도 잊을 수가 없나봐 
그만하면 됐다고 이미 바보 같다고 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

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 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 
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 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 

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 널 잡고 싶은 마음뿐이야 
아주 멀리 돌아와도 마지막은 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

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 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 
마지막에 너를 한번 더 잡았다면 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 

참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나 또 기대하고 또 무너지는 나 
미련두지 말자고 이제 그만 하자고 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줘 내가 없이도 행복하지는 마 
나처럼 그리워 울고 잠 못 드는 밤에 나를 찾아 올 수 있도록

이렇게라도 널 찾고 싶어 이렇게라도 널 볼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기도라도 할 수 있어 행복이 반으로 줄어도 괜찮아

나에게 올 거야 넌 내게 돌아 올 거야 니가 있던 그 자리 나의 가슴 속으로 
다른 사랑할 수 없는 나인가 봐 니가 전부인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 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 
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 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 

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 널 잡고 싶은 마음뿐야 
아주 멀리 돌아와도 마지막은 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

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 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 
마지막에 너를 한 번 더 잡았다면 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

작사 양재선, 작곡 김병석, 편곡 김병석, 적재입니다

존박하고의 듀엣곡으로

브리티쉬 락 기반의 발라드 곡입니다

이별과 후회라는 테마를 두 사람의 진하고 담담한 보이스로 그려내

더욱 짙고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였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 더불어 드라마틱한 편곡

그리고 후반부에는 화려한 애드리브가 돋보이는 듀엣곡입니다



Track 8. Set Me Free


작사 윤하, Score, 김병석, 작곡 윤하, 김병석, 편곡 김병석입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만들어진 곡입니다

강한 갈망이었죠. 어떤 결과든 어떤 답이든, 그 답을 기다리는 시간.. 그게 참 힘든 것 같아요. 낡고 삐끄덕 거리는 피아노 앞에 앉았어요.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피아노를 연주했죠. 그렇게 습작처럼 나온 음악이 'Set Me Free'에요. 원래는 처음에 3분 남짓한 소품성의 음악이었어요. 가사를 붙여보고.. 참 투박한 음악이었죠. 하지만 이 음악에 좀 더 강한 염원이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롭게 해달라는 감정.. 그건 굉장히 부정적인 상황, 업악적인 상황에 대한 호소였지만, 그걸 더 깨버리고 싶었죠. 카타르시스..

그게 소품성의 음악으로는 표현이 안 될 것 같아 7분 가까이 되는 대곡으로 방향을 틀어버렸어요. 녹음을 할 때도 그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콘덴서 마이크(보통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보컬의 감정이나 표현을 세심하게 잡기 위한 고감도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라이브에서 사용하는(보통 노래방에서 많이 쓰시는 타입의 마이크) 마이크를 들고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녹음을 했었어요. 그래서 다른 곡들에 비해 보컬 음색이 굉장히 투박하고 싸~한 노이즈감이 있어요.

하지만, 그 곡은 그게 매력인 것 같아요. 뭔가 정리하고 완성하려는 느낌보다 자유롭게 표현하고 틀에서 벗어나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그렇게 겪고 있는 아픈 시간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의 속박에서도 과감히 벗어나보자. 서로의 잘못이 아닌.. 그냥 입장이 다른 것 뿐이라고.. 나를 감싸던 시련들이 그렇게 깨져버린거에요.. Set Me Free.

음악도 만들기 힘들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라디오만 하러 왔다 갔다 할때,

팬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왔던 윤하는

자신을 위한 음악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해방되고 싶다

나를 자유롭게 놓아 달라고 말하지만 팬들에게 다시 속박되고 싶은

날 내버려 주지 말라는 반어적인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Track 9. 크림소스 파스타


혼자라는걸 문득 깨닫고서 그만 무너지는 날
상상하는 넌 술잔을 기울이면서 머릴 감싸쥐겠지
비틀대며 걷다가 날 닮은 누군가를 보게 되고
왠지 모를 확신에 전화를 꺼내겠지

부딪혔던 모든 이유 그건 상관없다며 운명을 말해
이 세상 누구도 너만을 필요로 하는 나를 안아줄수 없다며

울먹이는 넌 어느 택시에 오르며 선언하겠지
조금 후면은 첫키스하던 밤처럼 새로운 시작이다
항상 만나던 공원 그 벤치에서 기다린다며
잠들지 못한 나를 구원한다 믿겠지

떠난 이유 그건 상관없다며 운명을 말해
세상 어디에도 너만을 필요로 하는 나를 안아줄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만남도 다시는 없을거라 말하겠지
두 팔을 벌린 채 그 품으로 들어가 눈감는 날
쉽게 기대하고 있는 넌 익숙한 미소 만들겠지
사실은 항상 궁금했어 난 그럴땐 뭘 원하는건지
자 내 얘길 들어봐 줘 너의 그 오해
헤어진 그 이유 내게는 의미없어 단지 난 묘하게

헤어진 다음날 우연히 먹었던 하얀색 크림 파스타가 떠올라
햇살이 좋다면 가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야

작사 조규찬, 작곡 Score, 편곡 Score입니다

처음 이 곡을 접하게 됬을때

제목이 음식이라서 그런지

이런 노래일줄은 몰랐습니다

상당히 좋았거든요

소녀의 순수하고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 텔링이 컨트리 기반의 음악과 잘 어울려있느

노래입니다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싶어지는 노래입니다



Track 10. 기다려줘


그리워 처음으로 하는 말 
내게는 어울리지 않던 말
스쳐간 사람이다 애써 그렇게 믿었는데

생각해보면 추억 할 일도 많아 
우리가 사랑하긴 했나봐
늦어버린게 아니라면 너도 내맘 같다면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 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변한게 너무나도 많은데
시간은 쉼 없이 가는데
혹시 기다리고 있다면 너도 내 맘 같다면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그리워져 이제 와 우숩겠지만
익숙해진 외로움이 이제서야 너를 찾아

생각날까 우리가 사랑 했던 날
혹시라도 기억한다면 내게로 돌아올까

기다려줘 내가 너무나 느려서
익숙해진 그리움이 이제서야 나를 깨워

돌아와줘 뒤 늦은 나의 후회가 
혹시라도 전해진다면 다시 널 돌릴 수 있을까

작사 김병석, 작곡 Score, 편곡 Score, 김병석, 적재입니다

개인적으로 Supersonic 앨범의 최애곡으로 

소나기, Set Me Free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윤하의 감성적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서

따뜻한 감성을 담기 위해 오래된 빈티지 아날로그 노음 기계들로

작업하였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운드와 윤하의 섬세하고 맑은 보이스는 물론이고

후반부에는 더욱 애절해져서

그 감정의 깊이를 더욱 깊고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Track 11. Driver (Feat. 박재범)


ok we got the fresh style 
jay park and younha man we bringing down the house
ok yeah we got the fresh style
jay park and younha man we bringing down the house

oh yeah 난 이제 자유로워
I'm gonna let loose 모두 큰일났어
oh yeah 난 이제 자유로워
I'm gonna let loose 모두 큰일났어



니가 봤던 약한 모습은 
다시는 볼 수 없을꺼야
더 강하게 새롭게 태어났어

예전에 난 나를 몰랐어
그때 난 끌려다녔지만
이제 난 운전자석에 앉아있어

받았던 상처들 나는 잊고i'm gonna take control of my life
작아도내생에 어떤 일도 i'm gonna take control of my life 


bboys bgrls ok u better yeah listen up
너의 귀를 열어봐 불가능한건 없어
ok so 춤추자 다 모여
우리의 가능성은 블랙홀 끝이 안보여
한동안 난 내길을 몰랐어
지금은 내 음악으로 세계를 돌아
가족은 내 에너지
팬분들은 나의 힘
그렇게만 있으면 우리 완벽한 팀

나의 카리스마 시선을 끌 수 밖에 없어
괜찮아 배 아파 하지마

나 같은 존재는 틀에 박힐 수 없어
될 놈은 돼 너도 알잖아 


니가봤던 약한모습은
다시는 볼 수 없을꺼야
더 강하게 새롭게 태어났어

예전엔 난 나를 몰랐어
여기저기 난 끌려다녔지만
이제 난 운전자석에 앉아있어

받았던 상처들나는 잊고 I'm gonna take control of my life
작아도 내생에 어떤 일도 I'm gonna take control of my life 

아픔은 go away please just go away난 날꺼야
I'm gonna take control of my life

작사 박재범, 작곡 Score, 정수완, Young1, 편곡 Score, 정수완, 김병석입니다

윤하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어려워한 곡이죠

박재범과 작업할때 톤이나 스타일을 맞추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히든 트랙으로 가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재범과 함께 했기에 이렇게 나온것이지요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이라고 합니다



Track 12. Hope


가슴 벅찬 설렘과 이 노래 내 마음 너에게 줄게
나를 지켜줬었던 따뜻한 네겐 부족하겠지만

(너를 만나서) 널 만나 
(다시 태어났어) 음 니가 있어 행복해 난
(널 생각하면) 널 생각하면감사할뿐야

When we hope together
나너와 함께 하고 싶어 
힘에 겨울 땐 우리 함께 너와 난 함께

하는 거야 난 같은 꿈을 꾸고 싶어
우린 닮아갈 뿐야 함께 너와 난 함께 


수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우린 만나게 됐는지
참 신기하잖아 이렇게 우리 같은 곳을 보는게

(모든게 변해도) 우린 달라
(하나만 기억해) 함께라면 모두 해낼 수 있는 걸
(변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어

When we hope together 나
너와 함께 하고 싶어 
힘에 겨울 땐 우리 함께 너와 난 함께

하는 거야 난 같은 꿈을 꾸고 싶어
우린 닮아갈 뿐야 함께 너와 난 함께

작사 윤하, 김병석, 작곡 윤하, 편곡 Score, 김병석, 적재입니다

윤하가 이 앨범에서 가장 끌리는 노래를 뽑았을때

SupersonicHope를 선택하셨는데요

두 곡 다 팬들을 위해 다가가고 싶은 윤하의 마음이 잘 들어난 곡입니다

" 사랑해요, 여러분. 힘을 드리고 싶어요 "

라고 말하고 싶은 진심을 이렇게 노래로서 표현한 것이지요

2012년 2월 1일, 긴 시련이 끝나고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죠. 저를 기다려주시고 지지해주시던 많은 분들이 마구마구 밀려들면서 감정이 너무나 벅차올랐어요. 고마움.. 감사함.. 곁에 계신 모든 분들이, 지금 모든 상황이, 나에게 희망이구나.. 그런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 함께..

그리고 나도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구나, 갚아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죠. 그렇게 만든 노래가 'Hope'라는 곡이었어요. 그리고 그 노래 후반부에 나오는 코러스는 회사 식구들과 함께 녹음한 곡이에요. 그때 우린 모두 희망을 노래하고 있었죠. 정말 감동적인 날이었어요.

Supersonic은 나를 위해서 달려와준다는 느낌이라면

Hope는 나와 함께 험난한 길을 걸어가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팬들을 위해서 

노래하고싶은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진 앨범 Supersonic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윤하 앨범이였는데 이번에 이렇게 소개하게 됬습니다

다음에는 [11,1] 그리고 지금은 너와 함께 하고 있다, 윤하의 Subsonic 

으로 이어지는 앨범인 Subsonic 을 소개할 생각입니다

Subsonic은 이번 앨범처럼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곡이 있기 때문에

글을 쓰는데 약간의 기대감이 있습니다

항상 글을 쓸대마다 노래를 다 들어보고, 작성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긴 하지만

언젠가 왼쪽에 숫자가 100에 다다르는 날까지 열심히 쓰고싶네요!
출처 <윤하>
http://blog.naver.com/rend_/30182617499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4444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3121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4117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323165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yunha&no=3381297&page=1&search_pos=-3367162&s_type=search_all&s_keyword=%EC%9B%80%EC%A7%A4
<Supersonic>
https://youtu.be/V8ZmCGd_Njw
<People>
https://youtu.be/Y6dWCZh7jaw
<Rock Like Stars>
https://youtu.be/06po01PV3xI
<Run>
https://youtu.be/k1t7IfV9iRU
<No Limit>
https://youtu.be/-Z2zJjIKi6s
<소나기>
https://youtu.be/2wqXnH8AIuc
<우린 달라졌을까>
https://youtu.be/sMC9VZlzsE0
<Set Me Free>
https://youtu.be/EZCkwhpEog0
<크림소스 파스타>
https://youtu.be/KdCCXU7NvrI
<기다려줘>
https://youtu.be/EiFFcj6OUEI
<Driver>
https://youtu.be/olf9YOF1TGk
<Hope>
https://youtu.be/FJRWThVKDsc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