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글에 언급했지만 저는 09년에 조립한
헤카720+4870+8GB 컴을 쓰고있습니다. 20대 후반에 맞춰서 30중반까지 쓰고있네요;
그사이 결혼도 해서 와이프 컴을 맞추려고(같이 와우하려고;;) 견적공부도 여기서 많이 하고 결국 제일 무난해보이고
가격도 적절한 (본체만 500유로 내외로) 4460+750Ti+B85M 보드+16GB+모듈형600W빠와 를 구매했습니다.
아 근데 이 6년사이의 발전이란게 정말 놀랍더군요 ㅠㅠ
같이 퇴근후 게임하려고 컴을 키면...
본인
전원스위치 엄지발가락으로 쿡 --> 기다림...기다림...기다림... --> 윈7로그인 --> 선풍기 가져와서 본체 옆구리(뚜껑안씀)에 틀어주고 --> 와우 실행 -->다림...--> 겜시작!
와이프
전원스위치 손으로 쿡 --> 기..--> 윈7 로그인 -->와우실행-->겜시작
글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그 안정적인 느낌과 날쌘 처리속도는 ..ㄷㄷㄷㄷ 둘다 SSD는 쓰고있지만 SATA2와 3의 차이도 바로 느껴지고..
마냥 좋더라구요 ㅎㅎ
아주 오랜만에 새컴 조립한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했던게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라 꼭 글로 남겨 보고 싶었어요
다음주면 한국에 잠시 들어가는데 제 똥컴을 위한 중고 VGA도 좀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