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라서 숙소생활을 하는데 이 숙소생활이라는게

서로서로 가족같고 좋은일도 많고 일반학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뭔가 유대감 같은게 생기기도 하지만 서로 트러블도 많이

나기도해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니..하아 얘기하면

긴데 정말 요즘 힘들어요 막 사람때문에 이유없이 지치고

상대하는것도 귀찮고 그냥 짜증나고 아 저도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막 한없이 우울해지네요..

운동도 안되고 의미없이 하는 날이 늘다보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ㅎㅎ 혹시 오유님들은 이렇게 무기력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지금 비도 엄청나게 오고 있어서 새벽에 센치해져서 글써봤어요

뭣때문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지치고 힘드네요

사람관계가 다 가식같고 같잖아요

이제 웃는 얼굴 하기도 지쳐요 내일부터는 그냥 다 표현하고

다 내맘대로 할래요 뒤에서 어떻게 씹든 그냥 저 좀 내비뒀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마냥 내비두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참 저 이기적이죠 근데 요즘은 그냥 한없이 자고싶고 쉬고

싶어요 우울하면서 예전부터 하던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항상 용기가 부족해서 못했지만 정말 편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