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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선수가 뛰는걸 다시보고싶어요
게시물ID : soccer_107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딜도.망가
추천 : 2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13 00:36:36
감성젖어서 스페셜 싹 보고 왔네요

박지성선수를 처음본건 2002년 월드컵이었어요 그때가 초등학교 6학년 이었죠.

포르투칼 전에서 트래핑후 접고 슛.. 이 장면이 처음본 박지성 선수였습니다. 너무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서 영상을 안봐도 머릿속에서 자동재생 될 정도였죠


그후 아인트호벤, 맨유.. 특히 맨유시절엔 혹시 교체로라도 투입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새벽에 경기보고자고..고등학교에선 박지성 선수가 공격포인트라도 올리는날에는 하루종일 전날 경기 이야기가 오고갔었습니다. 뉴스 영상 틀어서 tv로 반애들 다같이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도 하고요.

군입대후 훈련소에서.. 국방일보에 한면있는 스포츠 관련 페이지에서 혹시나 박지성 선수 이야기 없을까 싶어 나올때마다 찾아보고..
가끔 골이나 어시올리면 어김없이 등장하는(조그마하게) 박지성 선수 소식에 기뻐 했었습니다.

자대 배치 받은후에는 점호전까지 맨유 경기 보다가 점호끝나고 다시 틀고.. 소등전까지 선후임 다 같이 경기 보고.. 챔스 결승전하는 날에는 다음날 군장돌 각오하고 끝까지 봤었고요(안걸렸습니다ㅋ)

아직 25 밖에 안됬지만 제게 앞으로도 최고의 한국 선수는 박지성 선수로 기억 될거같네요..


다른 세대가 차범근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게 어떤지 요즘따라 어떤 기분인지 느껴지네요.

아직 몇달도 안지났는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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