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2편 제작이 전격적으로 결정.
다만, 이번에는 안남시장이 아니라 안남도지사로 지위가
격상되었으며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좀더 스케일이 커질것이라고 귀띔.
이번 영화의 제작배경에는 안남시장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이모씨가 큰 역할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음.
이모씨는 아수라영화의 열렬한 펜이며 2편의 제작비를
대겠다고 나섰고 아예 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음.
한편, 2편 영화 도입부에 전편 영화의 오마쥬(hommage)가
등장한다고 해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형식으로 제작될 이 영화는 초반부 제작에 이미
돌입했다고 전해짐.
본 기자가 자신만의 연줄을 통해 오마쥬의 내용을 입수한바, 특별히 오유에게만 공개함.
안남시장이 재판에서 승소해서 법정을 나오는 장면에서
김차인검사 보좌관이 살짝 건드리자 안남시장 왈
"이런 상놈의 새끼가 어딜 만져.
니가 민선시장의 가슴을 뿌셔?"
안남시장의 이런 패기가 맘에 꼭 들었다는 이모씨는 도지사 당선인터뷰때 전편에대한 존경과 경의를 담아 오마쥬를
표현하는 적극성을 보임.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사전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으며 아내에게조차 말하지 않았다고 함.
즉흥적, 실시간으로 진행됐던 오마쥬는 전국적으로
빅히트를 쳤고, 곧 있을 아수라 2편에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리는데 성공.
제작기간을 4년으로 잡고 있으나, 아직 제작비 조달이
여의치않은데다가, 혜경궁, 부선빈, 가카새끼 변호사등
제작을 방해하는 단체들이 적지않아 돌발적으로
제작이 중단될 우려도 배제할수가 없음.
물론 다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