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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쉽게 보시는 분 제발..
게시물ID : gomin_1504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현자
추천 : 0
조회수 : 2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1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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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A가 있고 저가 있습니다. 

사는곳은 비슷하고, 행선지도 비슷해서 이번주는 제가 태워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부터 오늘 점심 밥 먹자고 해서 알겠다고, 오늘 그럼 시간 비워놓을게 자기가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기까지 가서 픽업해서 데려오는건데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출근 해서 1시간 뒤에 톡이 하나 날라 오더군요 

A : 오늘 저녁에 먹자ㅠ 팀장님이랑 형들이랑 내보고 밖에서 점심 같이 묵자고 함 니 점심 여기 오지말고 난 걍 버스타고 갈께
 
A: 쏘리 

친한 친구지만 너무나 열 받고 짜증나서, 그전에 저도 팀장님이랑 형들이 밥 먹자 했는데 선약 있다고 해서, 빠졌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화나닌까 톡을 보냈습니다.

먼저 선약이 되어있는데

나 : 그걸 깨노 

나도 내 팀장님이랑 형들이 먹자 했는데 오늘 선약 있다고 먼저 말하고 시간 비웠는데 머고 이게

그게 너무나 화나고 짜증난다 - 선약이 잡혀있을때 그 상대는 그 선약때문에 그 약속을 위해서 다른 약속을 다른 시간으로 조율 하는데, 그냥 니 사정 
때문에 아무 동의 없이 아무 영혼 없는 쏘리 전화도 아니고 톡 하나 달랑 보내는건 절대 상대방의 대한 예의가 아니다- 친하면 친할수록 더 그래야하고, 니가 같은 시간내서 전화 하는거랑 톡 달랑 두개 쓰는거랑 약속을 깨는거면, 니가 무슨 사정이든 전화 하는게 정상이다. 참 진짜 - 무슨 통보도 아니고 다음 약속도 그냥 저녁에 먹자 카면 내 일정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줄알고 카노

진심 너무나 짜증나서 톡 보낸다 보자 마자 나온 말이 아 시발 이었다. 니도 이 톡 보고 머라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 그냥 짜증 확 나더라 -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했는데 - 잘잘못을 떠나서 이거 그냥 넘어가면 응어리 질꺼같아서 그냥 보냈다

밥 잘먹고 담에 보자

라고 보냈습니다. 

친구라고 약속 쉽게 보시는 분 쉽게 보지마십시요.

약속을 어길꺼같으면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하던지 그렇게 하지 톡으로 보내고 양해를 구할려고 하지마세요 

친구 끼리 더 소중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오 !!!!!!!! 빡쳐 
출처 몇십 분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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