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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포병출신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57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계공작법
추천 : 1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1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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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에 수많은 자주포병 출신이신 선배 후배님들도 많겠죠.
 저는 포병하면 제일 짜증났던 훈련이 비사격이었습니다. 언제든지 5분안에 포를 쏴야한다고 열심히 뛰어가서 발사하는 시늉을 했던 훈련인데 샤워하다가도 비누거품인채로 화포까지 달려나가야했죠. 그리고 발사 목표는 각 부대가 대응해야 하는 북한의 122mm장사정포 부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육군과 미군의 장비로 포가 발사되는 순간 어디서 발사되는지 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포가 발사되는 그때 레이더에 감지가 되었을것이고 우리군은 대응사격 준비를 바로 들어가야 맞는것인데 대응사격까지 한시간이 걸렸다는것은 실제 사격명령이 내려오기까지 한시간이 걸렸다고 생각이 됩니다. 
 연평도때 상병복무중이었는데 전역할 때도 화포대기를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역이 11년 6월이었는데  4년이 지났네요. 요즘은 화포대기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이런 사건이 터졌으니 90%이상 화포대기 들어가겠네요. 연평도 포격때 느꼈지만 언제 어디서 포탄이 날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국군장병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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