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다보면 사람들이 제 눈을 안 맞춘다는 느낌이 항상 들었거든요 그걸 언제 확신하게 됐냐면 저랑 제친구랑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제 친구만 쳐다보면서 말하드라구요 심지어 제가 질문을 했는데도 제 친구 얼굴만 보며 말하는 거에요 진짜 기분 나쁘고 무시당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나이가 많건 적건 동갑이건 여자건 남자건 .. 그래서 제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자기도 똑같이 느꼈다는 겁니다 사람들이 제 눈을 피한대요..
제가 혐오감 주는 얼굴도 아니구;;
제 눈 똑바로 보며 말하는 사람은 정말 몇 안되요 나이가 아주 많으신 분들이나 성격이 센 분들은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세요 근데 대부분, 제 얼굴조차도 아예 안 쳐다보네요
저도 숫기가 없어서 사람들 잘 못쳐다보긴 하는데 아무튼.... 기분이 좋진 않아요
제 친구 말로는 제가 싸늘하게 생겨서라고 하는데 대화할때 외모때문에 눈 마주치는게 차이가 나는건가요? 저랑 굉장히 친한 친구들은 제 성격이 유순하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안 그러는데 유독 얼굴만 알거나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