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공천문제를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사례를 보겠습니다.
사례1)'DJ 고향' 신안서 '맥 못추는' 민주당·평화당..이유는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1위인데, 신안군수 선거에서 왜 더불어민주당 청경배 후보가 꼴찌인가?
1. 지역 민심에 역행하는 '공천'을 강행했기 때문.
2. 더불어민주당은 공천후보 접수 과정에서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재선 군수 출신의 박우량 후보에 대해서 명확한 이유없이 신청 자격을 배제. 박 후보는 무소속 출마 강행.
3. 추미애 대표 비서실 부실장인 천경배 후보를 전략공천.
4. 이런 추미애 대표 쪽 천경배 후보의 전략공천으로
당내 경선을 준비중이던 임흥빈 전 전남도 의원도 이에 반발,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지역정가 관계자 왈
"유력 후보들을 내치고 지도부와 가까운 특정후보를 경선없이 내세우면서 지역 민심이 등을 돌렸다"
그 결과는 밑의 개표율로 보시면 됩니다.
사례2) 제주 지사는 '원희룡', 도의원은 '민주당' 왜?
1. 선거 결과: 원희룡 51.7% VS 문대림 40%
2. 6.13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주도 의원: 더불어민주당 25명 VS 자유한국당 1명
3.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지지 정당: 더불어민주당 54.2% VS 자유한국당 18.1%
4. 선거기간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75%안팎을 기록
5. 문대림 후보에 대한 해당 기자의 분석: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유리의성과 부동산투기 의혹,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역임 사실 등이
불거지며 도덕성에 상처를 입었고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권 수수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을 키웠고,
오히려 국회의원 3선과 제주도지사까지 한 원희룡 후보보다 더 구태세력으로 비치게 하는 상황을 자초했다고 분석함.
5. 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인물론으로 승부. 결국 도지사 당선 됨.
<사례 1과 2로 보는 저의 결론>
공천에 문제가 있다.
국민들은 인물도 본다는 점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누가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일 때 만들어놓은 시스템 공천을 뭉개뜨리기라도 한건가?
최종 결론: 8월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