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Q에 의해 제정된 현대 헌법 개정에 관한 논의는 일본의 역사 노이로제를 치유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면서 일본 국민의 총의에 따라 정당한 민주적 절차로 일본인만의 독자적 선택을 통해 '미국이 떠안긴 헌법'을 극복하고 새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네요.
헌법개정과 재무장을 군사대국화를 통한 일본의 신제국주의 야욕이라고 생각하는건 현대 일본인의 민주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능력이 없는 오리엔탈리즘에 근거한 생각이자, 우리는 헌법 개정의 권리를 당연히 누리면서 일본은 반세기 전 맥아더가 만든 헌법을 군말 없이 쓰라는건 일본은 아직도 근본적으로 바뀐게 없는 국가라고 바라보는 결정론적 시각이라는 겁니다
설사 결과가 비틀어져도 일본 국민 역시 시행착오할 권리가 있다! 라는 거죠
한국 중국 얘기도 나오는데 일본이 사과문 답지않은 사과문을 발표할때마다 문구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일본을 힐난하는거 보고
'일본이 얼마나 깊이 뉘우치느냐 하는 것이 뭐 그리 대수겠는가? 악어의 눈물의 그렇게도 중요한가?'
라고 하면서 시급한건 일본인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이 믿을 만한 국민이고 성숙한 시각으로 명석하게 과거와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국민임을 증명할 여유를 주자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