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결혼할 예랑이인데 예비 와이파이님께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니 난 고양이를 키워야겠다 에햄.. 하셨습니다.
(혼인신고는 벌써 했습니다. 본식을 안올렸지만 법으론 이미 부부죠.)
그래서 2주 전 와이파이님 아는 후배에 사촌동생.. 집에서 2달 조금 넘은 아깽이를 미리 분양 받아 왔습니다.
러시안블루라는데 종 구별따위 어차피 못하니 생략..
원래 동물 좋아하는데 여건이 안되서 못키우다 드디어 냥이를 키우게 되니 너무 예쁘더군요.
그러므로 예쁜 내 세끼 깨방정 자랑하려고 사진 및 동영상 투척..
예방접종 때문에 동물병원가서 한컷
산지 1주일도 안되서 망가진 쥐돌이..
먹고 자고 놀고 온지 2주밖에 안된거 같은데 폭풍 성장중...
이번엔 동영상 투척..
첫번째는 쥐돌이로 놀아주는 영상
아직 저랑은 놀아본 적이 없습니다... 와이파이님만 꿀빠는 중.. ㅠㅠ
이번엔 졸린지 눈감고 있네요..
마지막은 응 주의.. 배변 영상입니다. ㅡ0ㅡ;
그런데 고양이가 원래 저렇게 모래 파는것을 좋아하나요?
화장실에 용변볼 때 외에도 한번씩 들어가서 동영상처럼 모래를 뒤집어 엎는다네요..
이걸로 사진 및 영상 투척은 끗.
아참.. 이름은 털 색이 진흙이랑 색이 비슷해서 머드라고 지었습니다. ^^
빨리 같이 살고 싶은데 기다리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