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기고양이가 (아직 이름을 못지었..) 울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이렇게 가만히 보고만 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나 두고 어디가 ㅠㅠ... 하는 것 같은 눈망울이에요 ...ㅠㅠ
그러더니 식빵구우며 자고있음..
주먹만해요..
이건 옆에서 큰소리가 뻥 났더니 놀래서 쳐다보는 고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는 사람 가게에 길고양이가 임신만 하면 새끼를 낳으러 온대요;;
처음엔 새끼들 다 키우고 했다가 두번째 또 애 낳으러 왔더니 사장님이 화가(?) 나셔서 고물상에 다 줘버릴거라고 하셔서 ㅠㅠ
급하게 분양 받은 고양이에요.. 그런데 고양이 받기 전까진 이렇게 어릴때 줄지 몰랐어요.. 처음엔 집에 도저히 혼자 둘 상황이 아니라서
일하는데 데리고 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일있더니 적응 됬는지 자기 집 주위는 깡총거리면서 다녀요
새벽 6시 15분이되면 있는 힘껏 울어대고..
그러면 난 일어나서 안아주고 안고 돌아다니고
아직도 엄마를 찾나봐요
아 진짜 2달까지는 엄마랑 있어야 할텐데..
전에 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었을땐
걘 알아서 자식들 다 돌보고 했었거든요
나랑 동생은 구경만 했지..
근데 이렇게 완전 베이비 베이비 고양이를 맡았더니
정신이 없네요 @_@
엄마젖이 얼마나 그리울 까요 ㅠㅠ
옛날 우리가 키우던 고양이애기들은 몇년이 지나도록 엄마 젖 빨던데;;;;;;;;;;;;;;;;;
엄마고양인 또 그러라고 가만히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