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입니다~!
대학원 시험이 끝나서, 한인마트에 들려서 오랫만에 구매한 족발 하나와
소주 2병이나 위스키 한병이나 가격이 비슷해서 구매한 위스키 한병
그리고 가볍게 만든 돼지고기 김치찌게에 혼자 술 들이키고 있습니다.
일단, 시험이 끝났다는 기쁨과 동시에 그다지 잘 본거 같아서 좋지 않은 아쉬움과 부모님께 미안한 감정을 이 술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ㅋㅋ
오늘은 걱정없이 마음껏 취해볼렵니다~ ㅋㅋㅋ
P.S 그나저나, 고작 1년 반 정도 외국에 있었을 뿐인데, 한국어 문장을 쓸 때, 예전보다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이 너무 드네요. (일명 번역체라고 하죠?)
그렇다고 영어 작문은 잘하느냐고 묻는다면 좀 애매하고...
영어, 한글을 떠나, 언어 구사 능력 자체가 영국 오기 보다 더 떨어진거 같아서 슬픕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