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경연에는 30초 랩하고 릴보이를 이기더니, 이번에는 yg 왕딱지 달고 나와서 한판 이기니 이제는 결승.. 좀 아니다 싶네요.

비공 먹을거 뻔하긴 한데, 이번 무대 충분히 멋었었고 김대웅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친구엄마 그딴거 좋다는거 아니니까 그 얘기 하실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셨으면 좋겠구요.

비공 먹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게 산부인과 딱 하나인 송민호와 지속적으로 훌륭한 가사를 보여줬던(근데 팀 디스는 좀 추했음..) 블랙넛이 붙어서 블랙넛이 떨어졌으니 아쉬울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번 시즌을 견인했던 중심인물도 부정할 수 없이 블랙넛이었구요.

당장 여러분이 많이 들었을 것이고 몇번 외쳐봤을, 갓빠차를 제외한 올 시즌 최고의 유행어 '어짜피 우승은 송민호' 도 블랙넛이 시작이죠. 그 파급력 부정하는건 눈가리고 아옹 수준을 넘어 현실 왜곡이라고 봅니다.